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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中, 관계정상화 원한다면 대호주 제재부터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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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13 05:12 조회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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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알바니스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인도네시아 발리 정상회의 혹은 태국 방콕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면 무역 제재를 해제해달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바니스 총리는 캄보디아서 개최되는 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에게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악화된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는데는 수십억 달러의 무역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호주 고위급 인사들과의 접촉을 금지하고 호주산 와인, 석탄, 소고기, 해산물, 보리 등 제품에 대한 무역제재를 부과했다. 이에 호주 수출업체들은 연간 200억 호주 손실을 입었다.

알바니스 총리는 시 주석과의 회담이 현 시점에서는 봉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이 호주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정상 관계로 복귀하는데 최우선 과제라고 꼬집었다.

총리는 "그들이 호주의 와인, 육류 산업을 비롯한 다른 산업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우리의 이익 뿐 아니라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한 방송 인터뷰에서 답했다.

알바니스 총리는 "이는 역효과를 내는 조치"라며 "중국과의 관계에서 이뤄내고 싶은 것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호주적 가치를 유지하는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호주는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요청에 발맞춰 5G 통신망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했으며, 호주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도 호주산 와인과 소고기, 보리, 석탄 등 10여 개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보복성 조치에 나서면서 양국 관계는 급속히 악화했다.

또 호주가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미국의 대중 포위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갈등이 심화했다.

샤오첸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8월 중국이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알바니스 총리가 시 주석을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있는지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중국 인민일보 영자신문은 이번 주 알바니스 총리의 중도좌파 노동당이 지난 5월 집권한 후 양국 관계를 재설정할 조짐이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중국이 올해 초 솔로몬 제도에 중국 해군기지를 건설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킨 안보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호주를 포함한 남태평양 섬나라들의 영향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알바니스 총리는 호주가 중국과 이 지역에서 '전략적 경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물론 중국은 입장을 바꿨고, 그것은 과거보다 더 전향적"이라며 "그것이 관계에 긴장을 유발했고 그것이 우리 관계가 존재하는 맥락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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