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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남태평양에 뜨자 미·호주 촉각 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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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27 21:45 조회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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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6일 솔로몬제도에 도착해 남태평양 8개 도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왕이 부장은 25일(현지시간) 솔로몬제도에 도착해 26일 수도 호니아라의 총독부에서 파테슨 오티 총독 대행을 예방했다.
 
왕 부장은 솔로몬제도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등 8개국을 정식 방문하고 오는 30일에는 피지에서 제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왕이 부장의 남태평양 도서국 순방은 이번 주 초 있었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줄범과 쿼드(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 정상회의 등으로 중국을 몰아붙인데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으로 읽힌다.
 
특히 왕이 부장이 남태평양 도서국들을 방문하면서 이들 국가들과 논의하게 될 '포괄적 개발 비전'에 관심이 쏠린다. 포괄적 개발 비전 초안에는 남태평양 10개 소국에 대한 중국의 수백만 달러 규모 지원, 중국과 남태평양 국가들 간의 FTA 전망,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권 등이 포함됐다.
 
이 계획이 관련국들의 동의하에 정식 추진되면 중국은 현지 경찰 훈련, 지역 내 사이버 안보 관여, 각국과의 정치적 관계 확대, 해도(海圖) 작성,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 확대 등을 얻게 된다.
 
중국이 남태평양 도서국들에 눈길을 돌리자 역내 영향력이 강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투명성이나 역내 협의가 거의 없이 모호하고 수상쩍은 거래를 제안하는 패턴이 있다"며 해당 국가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최선의 이익을 주는 주권적인 결정을 내릴 능력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러한 최근의 안보 협정은 지역적 협의가 거의 없이 이뤄졌고, 미국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우려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호주가 안보 파트너 역할을 해온 지역에서 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페니 윙 외교장관을 피지로 급파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또 "호주는 대응해야 한다"면서 태평양 지역에 대한 개입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도 발표했는데 방위훈련과 해양안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간시설 투자 등에 5억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도 중국의 역내 안보 개입은 필요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태평양 지역 안에서 존재하는 그 어떤 안보 과제에도 대응할 수단과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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