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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도 '대다수 관세 폐지' 무역협정 서명…FTA도 연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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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03 22:01 조회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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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호주가 2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앞서 대부분의 관세를 폐지하는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양국이 안보에 이어 경제통상 부문에서도 중국을 견제하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피유시 고얄 상무 장관과 댄 테한 호주 통상 장관은 이날 화상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무역협정'(IndAus ECTA)에 서명했다.

양국은 10여년 전부터 FTA 협상을 시작, 올해 연말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서명한 경제협력무역협정에 따라 호주의 대(對) 인도 수출품의 85% 이상에 대한 관세가 폐지된다. 관세 폐지율은 향후 10년에 걸쳐 91%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관세 폐지 대상은 양고기와 양털, 랍스터, 구리, 석탄, 알루미나 등 광물과 비철 금속 부문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126억 호주 달러(11조5천억원)에 이른다.

인도는 호주산 와인의 관세도 150%에서 100%로 인하하는 등 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인도의 대호주 수출품은 96.4%가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됐다.

인도는 호주에 가죽과 신발, 섬유, 의류 등 노동집약산업 부문 수출이 많다.

인도 정부는 양국 협력 강화로 4∼5년 안에 1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정부는 인도 요리사와 요가 강사, 학생들에게 문을 열어주기로 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오늘 협정은 호주 농민과 제조업자, 생산자 등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가는 큰 문을 열어줬다"고 의미를 보여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번 협정이 공급망(supply-chain)의 탄력성을 높이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도와 호주의 '경제협력무역협정' 서명은 자원 부국인 호주와 풍부한 노동력으로 제조업 강국 인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클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화상 행사에서 "이번 서명으로 인도의 성장하는 제조업 부문에서 중요한 '희토류'와 관련한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의 두 회원국인 인도와 호주가 자국 시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의미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호주는 무역분쟁을 빚는 중국 대신 세계 2위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고, 중국과 국경분쟁을 벌여온 인도는 쏟아지는 중국산 제품을 호주산 제품으로 견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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