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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티: 세계 1위 테니스 선수의 아름다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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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25 18:20 조회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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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스물다섯 살 애슐리 바티가 은퇴를 선언했다. 바티는 현지시간 23일 소셜 미디어에 "다른 꿈을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적으로 지쳤다"며 "육체적 추진력 등을 더 이상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바티는 이어 "나는 너무 행복하고 떠날 준비가 돼 있다"며 "저는 지금 이 순간, 한 사람으로서 이 결정이 옳다는 걸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요. 저는 괜찮습니다. 애슐리 바티는 이루고 싶은 꿈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그 후에는 세계를 여행하거나 가족과 떨어져 있거나 집을 떠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제가 항상 원했던 겁니다."

 

바티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을 포함해 3개의 그랜드슬램 단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바티는 44년 만에 호주 오픈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호주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이 되기 위한 성공이 자신의 관점을 바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티는 "스포츠에서 궁극적인 개인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마음은 여전히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 오픈에서 114주 연속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테피 그라프(186주), 세레나 윌리엄스(186주),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156주)만이 여자 경기 세계 1위로서 가장 긴 연속 우승을 누렸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인 클레이코트(프랑스오픈), 잔디코트(윔블던), , 하드코트(호주오픈·US오픈)에서 타이틀을 획득한 유일한 현역 여성 선수다. 바티는 2380만 달러(약 289억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

 

2018 US 오픈에서 코코 반데베게와 함께 그랜드슬램 복식 타이틀을 획득한 바티는 "테니스가 저에게 준 모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 팀에게 '제가 육체적으로 더 이상 드릴 것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저는 이 아름다운 테니스 스포츠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쳤고 그것에 대해 정말 만족합니다."

 

"저에게는 이게 저의 성공입니다.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리가 함께 만든 평생의 추억에 항상 고마워할 거에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필자 역시 바티의 결정에 매우 놀랐다. 하지만 바티가 테니스를 치는 모습을 다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이 스포츠계에서 그가 젊어서 은퇴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누구도 25세에 은퇴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

 

윔블던이 주된 목표였고, 호주 오픈은 금상첨화였다.

 

바티는 크리켓 경기를 하기 위해 한때 테니스 운동을 중단한 적이 있지만, 사실 그건 우울증과 향수병으로 고통 받았기 때문이었다.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바티는 선수가 아닌 사람으로서 인생의 다음 단계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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