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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원, 의회 내 성폭행 피해자들에 초당적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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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9 18:55 조회5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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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과 하원이 의회 내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해당 피해자들에 대해 초당적인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8일 ABC 방송에 따르면 호주 상하 양원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의회내 성폭행·성추행·갑질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성명에는 의회내에서 장기간 자행된 용납할 수 없는 성추행·성폭행·갑질 등을 반성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인정·사과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함께 책임지고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하원은 의회에서 근무하던 브리타니 히긴스(27)가 작년 2월 동료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호주 정치권의 여성 차별 문화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대책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는 '성차별 위원회'를 설치해 의회내 직장 실태 조사를 벌인 끝에 '갑질·성추행·성폭행' 등 '남성 집단 문화'가 횡행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의회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 중 1명꼴로 성추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번 사과 성명과 관련해 상하 양원이 반드시 의회 직장 문화를 정화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의회 발언을 통해 "여기에서 벌어진 참담한 일에 대해 히긴스에게 사과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가 악몽같은 곳이 됐다"면서 "많은 직원들, 특히 여성이 겪고 있는 문제가 드러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앤서니 알바네이지 대표는 "최악의 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침묵을 깼다"며 히긴스의 용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남성 직원들도 의회 직장 문화 개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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