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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격상..K-9 자주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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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14 08:23 조회3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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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양 정상은 광물 공급망 구축이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를 위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기술로 만든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 내 총리 집무실에서 가진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코로나와 기후 위기, 공급망 불안 속에 국제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은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국방, 방산 사이버 분야를 비롯해 안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약 1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이로써 호주는 한국을 포함하여 8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문 대통령은 "오늘 계약이 체결된 K-9 자주포 사업을 신호탄으로 전략적 방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 대응,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역내 경제 회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탄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원자재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호주는 철광석·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전통적인 자원과 에너지 부국임과 동시에 세계적 핵심광물 보유국가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코발트는 전 세계 매장량 2위, 반도체 핵심소재인 희토류의 매장량은 세계 6위다.

 

청와대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글로벌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핵심광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광물의 탐사, 개발, 생산은 물론 광산재해 관리까지 자원개발 전 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인적 교류와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 구상 등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모리슨 총리는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강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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