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을 완료한 호주인은 따로 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해외 출국은 특별한 목적에 한해 ‘출국 면제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출국이 가능했었습니다.

 

11월 1일 월요일부터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호주인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더 이상 ‘출국 면제 신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여행 전 최소 1주일 전에는 2차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합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11월 1일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때 출국 금지 면제가 폐지될 것이라고 확인하며, 세븐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50만 명이 넘는 호주인들이 해외여행을 위한 국제 백신 증명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헌트 보건 장관은 “우리는 호주인들이 출생, 결혼, 혹은 가족 방문 등의 목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