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에서는 10일 전날 밤 기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1890명, 사망자는 5명 각각 추가됐습니다.  주내에 현재 증세를 겪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만8342명으로 늘었습니다.  

 

 주 보건부가 확진자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주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급증으로 보건 당국의 통제 관리 여력 부족으로 감염자 밀접 접촉자에 노출된 이른바 2차 밀접 접촉으로 격리 상태인 1만 6000여명의 주민들의 격리를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 보건부는 "감염 위험 상황이나 여건이 변화했고 빅토리아 주도 더이상 코로나19 박멸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서 주 내에 현재 증세가 있는 확진자만 1만 7000명이라는 점을 부각함으로 빅토리아 주는 감염자와 확진자의 1차 밀접 접촉자만 격리 대상이 됩니다. 

Josh Frydenberg 재무장관은 주정부가 자체적으로 70% 및 80%의 이중 접종 백신 접종 목표에 도달하면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뉴사우스웨일즈 주민들과 동일한 자유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빅토리아 주민들이 가장 긴 봉쇄를 겪으며, 많은 것을 포기했기 때문에 NSW 주민들과 같은 자유를 누리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