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에서 발생한 코로나 사례 1건이 전국적으로 경고를 촉발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는 퀸즐랜드에서 오는 여행자를 가장 먼저 제한했으며, 뉴 사우스 웨일즈, 빅토리아, 태즈 매니아는 현재 일부 여행자에게 테스트 및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금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명을 진료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요일 아침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해외여행객 2명을 진료한 이 의사는 목요일 지역 사회에 있는 동안 감염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사는 금요일 아침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자 즉시 검사를 받았고 금요일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 당국은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을 부분 폐쇄하고 병원 직원 61명과 환자 7명을 잠재적인 근접 접촉자로 분류한 후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앞으로 며칠 동안 밝혀질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3월 11일 웨스트 엔드에 있는 ‘모닝 애프터 카페’, 그린슬롭스의 ‘코퍼레이트 박스 짐’, 스톤스 코너에 있는 ‘스톤스 코너 호텔’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즉시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