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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스 서밋 2020, 멜버른에서 개최… “한인 청소년, 적극적인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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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28 10:59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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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논하는 ‘글로벌 유스 서밋 2020’이 내년 1월 멜버른에서 열린다. 빅토리아 주 한인회는 이번 글로벌 유스 서밋 2020에 한인 사회 청소년들을 초대하고 이들의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BY JUSTIN SUNGIL PARK 

‘지구를 위한 행동(Actions for Earth)’을 주제로 한 ‘글로벌 유스 서밋 2020’이 2020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열려온 이 행사가 호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유스 서밋 2020에는 전 세계와 호주에 있는 11살에서 20살 사이의 십 대 청소년 2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유스 서밋 2020을 주관하는 ‘파운스 글로벌’의 한인 동포 카렌 김 디렉터는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3일 동안 행사가 진행된다”라며 “책임있는 소비와 생산, 깨끗한 물과 위생, 기후 행동,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과 같은 목표를 통해서 다음 세대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유스 서밋 첫 날에는 재생 에너지, 패션, 국제 원조, 사회적 기업, 기업 규정 준수 분야의 주요 연사들이 나와 참석자들과 쌍방향 워크숍을 펼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유엔 총회 형식의 워크숍이 열리며,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 사회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국제 경쟁 대표단이 환경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단체들은 자신의 학교와 지역 사회를 대표하게 되며 1만 달러에 달하는 트로피와 상금을 놓고 서로 경쟁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호주의 ‘파운스 글로벌’과 싱가포르의 ‘ 뱅크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며, 빅토리아 주 한인회와 같은 여러 단체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카렌 김 씨는 “지역사회적 관점에서 유엔의 ‘2030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초점을 맞춰 이 같은 국제 행사가 호주에서 열리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젊은이들이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온 대표들과 소통하고, 연설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엔 방식의 워크숍에도 참석해 보고, 지속 가능성 분야의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다. 청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혁신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전 세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카렌 김 씨는 이 같은 도전 과제를 놓고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직면하는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카렌 김 씨는 호주 전역의 호텔에서 비누가 낭비되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모든 비누를 모아 재포장한 후 제3세계로 보내는 비즈니스를 시작한 여성의 예를 들었다.

글로벌 유스 서밋 2020의 참석자인 이 여성은 제3세계에서 간단한 위생 시설도 부족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점에 착안해 비누를 수거하는 방법을 택했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카렌 김 씨의 설명이다.

또 다른 예로는 지난해 오만에서 온 한 학생의 아이디어를 들 수 있다. 이 학생은 물탱크가 범람하면서 역 주변에 물웅덩이가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 위험성이 높은 모기들이 들끓게 되며 인근 주민들이 말라리아의 공포를 느끼게 된 점을 착안해 학생들은 물이 넘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 냈다. 바로 물탱크에 물이 찰 경우 경고 메시지가 뜨는 전자 센서를 만든 것으로,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카렌 김 씨는 설명한다.

카렌 김 씨는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낼 뿐만 아니라,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추가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잠재적 지원의 기회를 얻게 된다”라며 “상업화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해결책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므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rean Society of Victoria Australia
Left to right: Mark Kim (Treasure of KSV), Julie (Administrator), Sohwon (President) and Karen Kim (Director of Pounce Global)
Supplied

 

한편 빅토리아 주 한인회의 마크 김 회계사는 “한인 사회가 기후 변화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내기 위해서는 이런 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크 김 회계사는 “한인 사회에서도 대표자들이 나와서 한인을 대표하는 의견을 이야기하고 이런 사회적인 이슈에 좀 더 참여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소외된 커뮤니티가 아니라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개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빅토리아 주 한인회는 이번 글로벌 유스 서밋 2020에 한인 사회 청소년들을 초대하고 이들의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크 김 회계사는 “한국 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사회적, 문화적인 부분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서 유망한 한인 학생들이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인회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카렌 김 씨는 “한인 대표로 선정되는 학생들은 $450 가치에 달하는 글로벌 유스 서밋에 참여해 호주 한인 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라며 “관심이 있는 분들은 웹사이트 www.koreansociety.com.au을 통해 지원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 김 회계사는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참여 동기와 이번 서밋 참여를 통해 어떤 기여를 하고 싶은지를 자세히 설명한다면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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