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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성 절반 “밤에 혼자 걷는 것,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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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14 10:37 조회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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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15세에서 19세 사이 호주 여성의 46.6 퍼센트가 저녁 시간에 동네를 혼자 걷는 것을 ‘안전하지 않다’거나 ‘매우 안전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의 젊은 여성들이 같은 또래 남자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학업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고, 더 많은 신체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신변 안전을 더 많이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의 ‘젠더 갭 2018 청소년 조사’에 따르면 15세에서 19세 사이 호주 여성의 46.6 퍼센트가 저녁 시간에 동네를 혼자 걷는 것을 ‘안전하지 않다’거나 ‘매우 안전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또래 남성의 경우에는 18.1 퍼센트 만이 이 같은 느낌을 가진 것으로 발견됐다.

올해 20살의 티아나 식스미스 씨는 “기차역에서 집까지 걸어서 5분 거리지만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라며 “폭행이나 살인 사건 같은 것들이 뉴스에 대서특필됐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 남성의 70 퍼센트가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답한 반면, 젊은 여성의 경우 63.1 퍼센트만이 공공장소 이용을 편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젊은 남성의 42.1 퍼센트가 동네 사람을 믿는다고 답한 반면에 여성의 경우 35퍼센트 만이 동네 사람을 믿는다고 말했다.

식스미스 씨는 자신과 남자 형제들이 어떻게 자랐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 같은 차이가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부모님은 제가 밤에 나갈 때마다 엄청나게 걱정하셨죠. 혼자가 아닌지 확인하고, 주변을 확실하게 알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4명의 제 남자 형제들에게는 그러지 않으셨죠”

미션 오스트레일리아의 조안 필데스 대사는 “젊은 여성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돕기 위해 지역 사회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있다”라며 “거리 조명, 대중교통, 지역 치안을 좋게 하고, 동네 사람들이 서로를 잘 알고, 진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서로를 돌보는 강한 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트레스 대처를 우려하는 젊은 여성의 비율(56퍼센트)은 젊은 남성(26.2 퍼센트)의 두 배가 넘게 나왔다. 또한 젊은 여성(38.5 퍼센트)들이 남성(20.4 퍼센트)보다 개인적으로 정신 건강 문제를 더 많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호주 전역의 십 대 청소년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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