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호주에서 일년 생활해 가는 사람인데.. 참 생활 힘든거 같네요..
시즌이 아니니 잡도 없고 한인잡들은 많이 올라오지만 임금은 터무니 없는
수준이고.. 지금은 호주잡을 구해서 제대로 돈 받고 일하지만 전에는 타일도
하고 청소도 해보고... 짤려도 보고....-_-
한국에서는 나름 안정된 직장에서 인정도 받았지만 여기 생활은 정말 힘드네요..

업주와 워홀의 못믿는 입장이라고는 과연 워홀들이 무슨 힘이 있을까요?
불법업주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2주 노티스도 없이 그만두고 믿음이 안간다고
하는데.. 자신들이 2주 노티스 없이 자르는건 생각해봤나요??
그리고 그게 임금에 왜 관련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람을 고용한다면 당연히 나라법대로 지정한 시급을 먼저 주는거고
욕하더라도 후에 욕해야지, 돈은 고용과 동시에 절반 주면서 일하는거 못믿는다고.. 그 이유때문에 적게 주는건 아니잖아요
돈 더 남겨 먹을려는 의도지.. 설사 장기간 한다고 과연 얼마나 더 올려주는지도
사실 안봐도 뻔하고요...
워홀 먼저 바꾸라고 하는데 정작 선택권을 가진 사람은 업주인데 자신들은
안바뀌면서 워홀보러만 바꾸라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군요..
그런글 백날 올린다고 업주들 눈깜짝 안하는거 알지만 적어도 워홀들은
제발 그런곳에서 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 저도 다시 한인밑에서 일하게 될까봐 씁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