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도 언급했듯이 세컨비자 진행시켜준다는 광고에 대한 안내를 드리려고 합니다.
제 경험담이구요 다른분들의 피해를 막기위해 이렇게 글을 올리니 혹시 저와 비슷한 경우이시거나
이미 경험하신분들은 다른분들을 위해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례가 모이면 경찰에 접수하려고 합니다.
만약 제가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 쓰는 동안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월경 세컨비자에 대한 안내를 해 준다는 광고를 이 사이트를 통해 보게 되었고, 광고에 나와있는
0431-611-102번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비자기간이 얼마 안 남았으므로 본인이 너무 급하기 때문에
하루 라도 빨리 신청을 해야 한다며 오늘이라도 신청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하여 전화한 당일 네랑역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돈을 지불 했습니다.

이 남자는 키는 175CM정도로 약간 그을린 피부에 계란형 얼굴 그리고 얼굴에 점이 많은편이며 사투리를 사용했습니다.
나이는 29살이고 전기계통으로 영주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목돈이 나가는 것에 대해 불안해서 영수증을 요구 했는데 그곳에 실명인지 가명인지 이름을 써 주었는데
아직은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말한대로 세컨비자를 신청했는데 얼마 뒤, 정부로 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제 이름을 농장에 확인해
보니 제 이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남자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자 알아서 다 해결해 주겠으니
그냥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정부로부터 메일을 또 한통 받았습니다.
영어로 된 메일을 해석하기가 힘들어서 다시 그 남자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이메일을 자기한테 보내놓으면
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불안해서 그냥 환불을 요구했었습니다. 제가 지불한 돈과 세컨비자 진행한 것에 대한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그런데 약속된 시간에 입금이 안 되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 남자한테 전화해서 격앙된 목소리로 왜
입금이 안 되었냐고 따져 물으니 다짜고짜 반말을 하면서 왜 욕을 하냐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그냥 왜 입금이 안
되었냐고만 물었는데 목소리가 커지니 오해를 했는지 계속 반말로 제게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경찰에 내 신상기록
부르면 다시는 호주땅에 발 못 붙이게 할수 있다면서 협박을 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래서 내가 언제 욕을 했나
단지 약속을 안 지켜서 목소리가 커졌을뿐이라고 말했더니 다시 제게 사과를 하며 이미 당신 서류는 정부에 넘어갔을텐데
조금만 기다리면 나올텐데 제가 자꾸 조급하게 굴어서 그런거라며 좀 기다려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서 한달반
정도만 기다리면 확실하게 나온다며 한번 더 신청하는게 더 낳을것 같다고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심한 끝에 이왕 기다린김에 믿고 다시한번 해보자고 그렇게 결론 내리고서 그 남자와 통화를 한 뒤 며칠 뒤
그 남자는 서류가 넘어간 것을 확인했다며 제게 확인 전화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비자가 꼭 나올테니 예상기간은 한달에서
한달 반 정도 걸릴테니 먼저 일을 구해도 된다고 그 남자가 제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믿고 일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 동안 뜻 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이 제가 받은 이메일을 해석해 주셨는데 처음에 정부에서 농장측에 확인 전화를 했을때 농장측에서는 제가 일한
기간에 제 이름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했었답니다. 그래서 제게 혹시 첨부서류나 이의가 있을때 메일이나 서류를 보내라고
일정 기간을 제게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기간동안 저에대한 서류는 아무것도 접수가 되지 않아서 제 비자는
거절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의가 있을경우 21안에 신청을 해야 하는데 금액이 1400불이 소요된다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랬습니다.

그렇게 장담을 하여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돈만 갈취한 것입니다.
그 뒤 저는 그 남자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자 알아보겠다며 법무사에 찾아가서 알아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범무사도 무슨 워킹비자를 이렇게 어렵게 하냐면서 말을 했다며 본인이 며칠 더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매일 전화를 해도 미팅이 있다면서 전화를 끊어버렸고 아무런 대답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두가지 안을 제안했습니다.
하나는, 제가 지불한 금액을 모두 환불받고 돈을 더 보태서 1400불을 만들어서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인데 그렇게 되더라도
무슨 확인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해 줄수 있는냐는 것 이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제가 지불한 금액과 세컨비자 신청시 든 수수료를 모두 환불해주면 그냥 여기서 정리하고 한국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겠다며 이 남자는 며칠을 더 시간을 끈 뒤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시도해서 연결된
전화에서 그냥 처음에 받은 돈만 환불해 주고 수수료 외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1월부터 4개월을 기다려왔고 일도 하지 못한채 생활비 한달 1000불씩을 써 가면서 그 사람만 믿고 기다려왔습니다.
이젠 너무 지치기도 하고 돈도 떨어지고 자포자기 상태라 그냥 한국 돌아가려는 마음에 그냥 그렇게 하자고 대신
그 돈은 누가 주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가 보내 주는 거라고 말해서 그래서 계좌이체로 당장 보내주면
그냥 여기서 정리 하겠다고 말했더니 계좌 이체 신청이 안되서 월요일은 홀리데이고 화요일 2시쯤 확인해 보면 입금이 되어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그 화요일이 오늘입니다.
저는 계좌번호를 문자로 어제 저녁 보내줬고, 오늘 아침 10시경에 또 전화해서 어제 계좌번호를 넣었으니 2시까지 꼭 보내달라고 확인전화도
했습니다. 오후 2시경 그 남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는 동생한테 돈을 주었으니 오늘 안에는 돈이 입금 될 거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황당해서 오늘 2시까지 당신이 입금시켜준다고 했는데 왜 또 이제와서 말이 달라지느냐 지금 항공권 신청해야 하는데 하루가
늦어질수록 요금이 계속 올라가는데 그 사람이 내 사정을 아느냐! 라며 따져 물었더니 그건 내 알바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입금확인은 안 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항상 이런식 이었습니다. 일이 터지면 또 다른일을 만들고 또 다른 핑계를 만들고 마지막까지 제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후배는 무슨....제가 아마 28일이내 호주에서 떠나야 하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화가 납니다. 내일 경찰서에가서 신고할 예정이며 혹시 다른 의견있으신 분은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장에 대한 안내를 올립니다.
혹시 이 남자에게 전화하려고 생각중이셨던 분, 이미 진행중 이시거나 저와 같이 기다리는 동안 판단을 하지 못해서 그 남자에게 끌려 다니시는 분이 계시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Jetpac Pty Ltd 454 QLD Toorbul Caboolture QLD 4510
Farm(Strawberries)
Supervisor Choi
Full name: Sam Choi
telephone number: 07 54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