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나 food court 의 일본 음식 가게(이름이 `수모-SUMO`이던가. . . )에서 우동을 사먹었어요. 울 아이가 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 .

우동 국수를 아이에게 건져주고, 저는 우동 국물을 마지막까지 `쫘~악` 들이키다가. . . ㅠㅠ; 마지막에 입속에서 날카로운 것이 느껴져서(부드러운 우동속에 있지 말아야 할것이 들어 있을것 같은 불안감), 그 것을 빼어서 보니. . . `스테이플러 쇠`가 들어 있지 뭐예요.
stapler . . . .
스테이플러 사용할때, 그 안에 넣는 `철심` 같은 것 아시죠???

불행중 다행으로 그 `철심`이 제 입속으로 들어갔었지만, 만약 아이 입으로 들어 갔었다면. . .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하루종일 저는 입속이랑 뱃속이 넘 찝찝해서 우울의 극치를 . . . .
어떻게, 음식에 스테이플러 쇠가 들어갈수 있었는지. . .

그 주방의 청결 상태를 의심해야겠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그 일본 식당을 안 가야겠다는 생각이 `팍 팍` 들었구요.
여러분도 주의하셔서, 음식 사 드세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SUMO`의 주인이 Pacific Fair의 주인과 동일한 사람이더라구요.
Pacific Fair에 있을때도 음식은 더럽게 맛없더니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