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50불 받으면 누가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대학생들도 최소 25불부터 시작하는데 무슨 50불이 말이되나

골코에서 과외 오래해온 경험자로 조언드립니다.
한국 교원자격증 소지자도 여기서 나고 자란 의/치대생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받고 수업합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렇죠.)
어학목적으로 1-2년 연수와서 한국대학으로 진학예정인 귀국학생들은 가능하겠지만 사실상 그건 시장이 너무 좁구요.
공부 열심히 해오셨고 좋은 경력있으신 건 알겠는데, 어쨌든 한국도 정식으로 강사 등록하려면 학사학위 이상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파트타임으로 강의하셨을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강사등록 안되었을테니 확인안되는 경력에,
아직 학사학위 미소지, 더구나 여긴 호줍니다.
비난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아셨으면 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한국이랑 커리큘럼 차이도 있고, 한국에서 가르치던 학생들과의 방식도 달라서
한국에서의 경력으로만 수업료 책정하시면 절대 일 못구하실겁니다.
더구나 여기 한국 어머님들, 자식데리고 타국까지 나와 사시는 분들입니다.
절대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영어로 하는 수업을 선호하시고, 호주 고등학교 문화와 생활을 아는 유학생들을 선호하시기 때문에
같은 대학생이라도 워홀러 한국 명문대생보다 이곳 고등학교를 졸업한 의/치대생 선호도가 훨씬 높다는 걸 참고하세요.
뭐 물론 본인들이 모든 수업을 여기대학생들 수준의 영어로 수업이 가능하다면 도전해보세요.
단, 호주 고등학교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에 여기 대학생들보단 좀 낮은 페이로 가야겠죠.

위에 분들 뿐만 아니라 워홀 분들중에 보면
가끔보면 본인 학벌 믿고 쉽게 생각하시던데. 여기 한국 아닙니다.
내가 한국에서 어디 다녔고, 뭐 했었고, 어디 살았던 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젊은 나이에 일년이라는 시간을 외국생활 도전해본다는게 제가 보기엔 이래도 저래도 멋있습니다.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하시려면 여기 오신 이유가 없지 않나요.
10불받고 노예처럼 일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힘든 일도 해보고, 싸워도 보고, 부딪혀도 보세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여러분 나이에는 뭘 해도 멋있고, 옳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그 시간과 재능과 열정을 부러워하는 늙은 사람들도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가장 빛나는 나이에, 가장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하나 가지고 비행기에 올라탄 여러분이 뭐가 두렵습니까.

워홀러 젊은이들, 여기 응원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어떤 워홀보니깐 영어가르치는 데 시간당 10불받더라  니네나 잘해라 내가 얼마받던

위에 좋은말ㄴ로충고해주는 사람도있구만 받아들이는꼬락서니보니 애들잘가르치겠다 쯧쯧
그런자세로 뭔 일을구한다고ㅋ
그럼 니들도 워홀이니까 10불받고 수학가르치면되겠네 그 영어과외하는 워홀이 영문과 전공일지 누가 아나 ㅋㅋㅋㅋㅋㅋㅋ
백날구해봐라 뜨내기 워홀한테 시급50불짜리과외가 들어오는지ㅋㅋㅋㅋㅋ 여기서 대학졸업하고 전공살려 취업문 뚫은애들 시급을 좀 알고나 까부샘.
물정모르면 깝치지나 말던가 겁나 한심하다 ㅋㅋㅋㅋㅋ 뭔대단한 선생이라고 그래봤자 어차피 대학생아님??? 심지어 영어못하는 워홀???????ㅋㅋㅋㅋㅋㅋ 영어 잘하면 오지 가르쳐라ㅋㅋㅋㅋㅋ

아이고.. 외출다녀왔더니 많은 일이 있었네요^^; 글쓴이 입니다.
일단 위에 저와 동일한 닉네임으로 올라온 댓글은 본인이 작성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리구요.
 
ㅎㅎㅎ님. 너무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모두 맞는 말씀이십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저희가 워낙 호주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상당히 안일하게 생각했음을 인정합니다.ㅠ
( 사실. 시장조사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 해보려고 했으나 어떻게 해야할지가 막막하여,
한국을 기준으로 설정을 하고, 조정을 해보려고 했다는 어줍잖은 변을 해봅니다. ㅠㅠ )
또한, 도전적으로 시작한 워홀의 목적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저희가 많은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린것 같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좋은 학력이시긴 한데..인터넷 조금만 뒤지면 한국에서 연봉 10억 20억씩 받는 강사분들 자료 많습니다.
그거 보는게 더 나을듯. 윗분말씀대로 제대로된 워킹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여긴 참 볼수록 재미있는곳이네요.

남일에 이간질이나 하지말고 한번이라도 제대로좀 살아보세요 참 안쓰럽네요

왜 온거지

근디 우리가 말린거 아닐까?? 저정도 스펙이면 워킹 안오는데..안온다기보다 못오는...인생목표가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