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에서 버스타고 에잇마일 플레인으로 오는데, 옆 자리에 중동계 청년이 앉았답니다.
아주 친절했고, 웃으면서 사탕을 하나 주길래 받아 먹었는데, 버스 내릴때쯤부터 정신이
혼미해지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가 내리는 곳에서 그 청년과 다른 한 명이
따라 내리더라는 겁니다. 너무 어지럽고 몸을 가누기조차 힘이 들어 비틀거리며 걷는데
그들이 계속 따라오기에, 불길한 예감이 들어 휘청거리며 뛰었더니, 그 놈들도 뛰어서
쫓아오더랍니다. 다행이 사람 많은 공간으로 들어갔고, 그들은 더이상 쫗아오지 않았다네요.

아마도, 그 사탕 속에 마약이나 다른 정신을 잃게하는 약을 발라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로 모른는 사람이 건네주는 음식 (사탕, 껌, 음료수 또는 술) 받아먹지 마세요.
절대 사양하세요....

큰일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