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로그인 | 1:1문의

한인회 집행부께 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영사업무 보실 분들 참고하세요. > 자유게시판 & QnA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 호주소식 + 교민사회(퀸즈랜드) + 사고팔기 + 구인/구직 + 부동산 + Q&A/자유게시판 + 여행/유학 + 포토갤러리 + 전문가칼럼 + 비지니스 + 업소록 + 쿠폰할인 이벤트 +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 QnA 목록

한인회 집행부께 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영사업무 보실 분들 참고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리즈번 (123.♡.237.189) 작성일2009-05-23 00:00 조회1,061회 댓글0건

본문

오늘 순복은 교회에 영사관에서 출장을 나온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지라 2시 40분경에 도착하여
4시 50분까지 기다리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우선 영사관에 부탁하여 영사업무를 출장까지 요서서 해주신
직원 두분께 감사드리구요, 출장이 성사되도록 애쓰신
한인회 회장님 이하 집행부 여러분들게 먼저 감사인사부터 드립니다.

그렇지만 아쉬웠던 점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진행요원? 안내 푯말? - 처음에 출장소에 들어서서 번호표를 어디서
받는지도 몰랐고 안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디가 안내 데스크인지도 몰랐구요.
아쉽습니다. 그냥 A4지 삼단으로 말아서 ‘안내데스크’ ‘번호표접수대’ 뭐 이런식으로라도
간단히 적었으면 좋았을 것을요. 사람들 모두 입구에서 우왕좌왕, 집행부들은
계속 똑같은 말에 대답만 하고 계시구요, 업무는 계속 또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진행이 안되더군요.

2. 번호표는 있으나마나 - 저는 D-24번 가지고 있었는데요. 저 들어갈 때 2시 40분경
B-50번대 하고 있었고, 먼저 온 지인은 B-20번대였는데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기다렸다고 하시더군요. 이해가 안갔습니다. A부터 시작한 것도 아니고 B부터 시작했다는데 2시간이나 기다리다니요?? 그런데 그 시간동안 쌓여있는 서류를 보니 족히 100개는
넘어보이더군요. 한 분이 다섯 개씩 등록하셨나요? 앞에서 보고 있으니 아는 분이라고
다들 끼워주고 어르신은 오셔서 어떻게 하나? 이러시니까 그냥 앉으시라고 그러고.
그럼 번호표는 왜 나눠준 거지요? 또 번호표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알 수도 없고,
전담으로 불러주는 사람도 없는데대가(아주 가끔 회장님께서 불러주시긴 했어요.)
번호표 확인도 안하고 그냥 받아주더군요. 그리고 저 떠 날 때 B-80번 하고 있었습니다.

3. 공증만 받으러 오신 분들 - 공증만 받으러 오신 분들도 번호표를 다 가지고 가셔서 번호표가 남발되어 저 갈 때쯤엔 D-99번인가를 끝으로 번호표도 남지 않았더군요. JP하시는 분 데스크도 영사분들과 따로 떨어져 있던데, 안내 푯말이라도 하나 있었다면 이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을 텐데요.

4. 어렵게 모신 영사관 직원분들 - 제가 갈 때 쯤에 6시까지로 되어 있었던 업무를 7시까지 연장한다고 하시더군요. 좀 더 운영을 잘하고 안내를 잘 했다면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었음에도 브리즈번 한인회의 준비부족으로 여러사람 피해를 본 것만 같습니다.

5. 질서의식 - 자기 차례에 자신만 하면 되는데 아는 사람이라고 그거 다 받아주시고 뒤에 서 계신 분들 새치기 하시고 자기 차례 아닌데 그냥 은근 슬쩍 데스크에 가서 앉으시는 분들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나마 호주가 한국보다 나은 것이 있다면 화장실 앞에서도 한줄 서기 하고 어딜가나 줄을 서고 기다릴 때는 참 질서정연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한국사람들만 모여서 옛 생각이 나신 것인지요? 아는 사람보면 반갑고 뭐 좀 해주고 싶고 그런 정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모두가 다급하고 바쁜 자리에서 질서를 지킨다면 더 빨리 진행되어 모두가 다 만족할 수 있었을 텐데요, 자신만을 그리고 아는 사람만을 위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6. 전자여권 - 전자여권으로 바뀌어 이제 시드니까지 가셔야 할 분들은 또 어쩔 것인지? 한두분도 아닌 것 같았는데, 저야 다른 업무로 간 것이지만 여권 새로 받으실 분들은 이제 다 시드니로 날아가야하니 돈낭비 시간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내일은 골드코스트 붉은악마(어딘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렇게 홍보하시더군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달아주세요)에서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

몇가지 준비사항 말씀드릴께요. 혹시나 거기서 진행하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브리즈번에서 있었던 사태를 잘 참고 하시어 안내데스크 표기하시고 번호표 나눠주시고
번호표 불러주는 분 전담세우시고 다섯 분씩 번호를 불러서 앞에 대기하라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앉아서 차분히 기다리라고 안내해주세요. 아....그리고 공증만 받으실 분들은
번호표 주지 마시고 따로 줄 세우시고 동전 준비 안해오시는 교민들 있으시니
동전 좀 많이 바꿔다 놓으시면 좋겠네요. 은행이 주말에도 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동전 못구하시면 글 보시는 한인업체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전자 여권 발급 받으실 분들은 아래 사항을 참고하세요.
*** 총영사관 안내와 다른 내용들 - 총영사관에서 안내를 받을 때는 이렇게 말했는데 직접 가서 보니 다 다르더이다. 영사관에서도 이런 혼란에 일조한 것 같습니다.

1) 여권발급신청서 미리작성해라 - 총영사관에선 다운로드 받으셔서 미리 작성하라고 하죠? 아닙니다. 거기 직접가면 빳빳한 종이 있는데 반드시 그것으로만 작성하셔야 합니다. 동의서와 신청서 각각 1장씩 작성하시면 됩니다.
사진은 반드시 새로 제정된 여권 규정에 맞게 찍으셔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사진도 2장이 아니라 1장만 필요로 한데, 혹시 모르니까 여유있게 가지고 가세요.

2) 동전준비!!! - 동전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까 준비하세요. 신청비가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아시는 분 댓글!!!) 83불, 아이들 73불인가로 들었거든요.
동전 준비하시고 위임장도 인지세 4불 있으니까 동전준비해서 가세요.

3) 반송용 봉투 - registered prepaid 봉투 있죠? 꼭 준비해서 가세요. 위임장 써야 하는 분들은 위임장용도 따로 들고 가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받는 사람 주소에 반송용
봉투니까 자신의 주소, 즉 자기가 받을 주소를 써야합니다. 오늘 보니까 보내는 사람에
자기 주소 쓰신 분이 있어서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전쟁입니다, 전쟁. 뭔가 총영사관측에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자여권으로 바뀌고 나서 전부 영사관을 직접방문해야 한다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좋은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이건 정말....시간낭비, 돈낭비에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광고문의 & 제휴문의
Tel 0449 887 944, 070 7017 2667, Email qldvision@gmail.com
Copyright ⓒ DIOPTEC, Queensland Korean Community websi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