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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이 엄마 재판이 드디어 끝났다네요. 미호에서 퍼왔어요! > 자유게시판 &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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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이 엄마 재판이 드디어 끝났다네요. 미호에서 퍼왔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기엄마 (60.♡.249.106) 작성일2013-01-27 13:38 조회11,658회 댓글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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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에 겨*엄마 일로 미호카페가 발칵 뒤집혔던거 같은데 어느새 일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지난 8-9개월동안 고소사건과 재판이 진행중이라서 그동안 미호님들께 소식을 전해드릴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모든 일이 다 마무리되었네요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미호님들께 알려드립니다

겨*엄마가 사실혼 소송과 친자 인지 소송을 신청하여 지난 몇 개월간 재판이 진행중이었습니다
판사님이 당사자 두 명이 참석하여 중재로 하고싶다고 하셔서
얼마전에 겨*엄마와 B씨가 직접 판사님과 만났구요
그리고 판사님께서 위자료 얼마와 매달 양육비로 일정액을 받을 수 있게 판결하셨습니다
(겨*엄마는 위자료만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판사님께서 양육비까지 판결해주셨다고 하네요)
글고 B씨가 저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었던 것.. 그것도 다 취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검사관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서 겨*이의 머리카락을 채취해갔고
오늘 친자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겨*이가 B씨의 친자로 판명되어 떳떳하게 아빠 성을 받을수 있게 되었구요
아빠 성으로 가족등록부가 기재된다고 합니다

지금 겨*엄마는 뉴질랜드에서 영주권을 목표로 열공중입니다
기특하게도 영어기초실력이었던 겨*엄마가 6개월만에 아엘츠 6.0을 받아서 곧 대학에 입학한다고 해요
장기적인 목표는 영주권을 받아서 겨*이와 호주에 와서 알콩달콩 사는 거구요

영주권때문에 겨*엄마가 남편이라고 믿고 있던 사람에게 갓난 아이와 버려졌을때
미호덕분에 겨*엄마가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탄원서 서명등을 도와주시고
겨*엄마나 제가 글을 올릴때마다 격려와 위로해주셨던 여러 미호님들께 감사드려요

원래는 겨*엄마가 직접 미호에 감사의 글을 써야하지만
지난번에 A양 변호사가 희망가득님께 경고문을 보냈던 일 때문에
넘 죄송해서 미호에는 글 올리는 걸 어려워하네요
그래서 제가 겨*엄마 대신 미호님들께 알려드리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미호님들~~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진실님의 댓글

진실 아이피 112.♡.189.76 작성일

정말 잘 되었네요. 저들의 거짓말에도 겨*엄마의 진실을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어 겨*엄마와 아기가 이 세상을 살아온 것 같아요.

호로새끼님의 댓글

호로새끼 아이피 115.♡.203.22 작성일

정X 이 ㄱ 새낀 사람이 아니죠.. 여러분 욕해서 죄송하지만 이 패륜아는 욕나오는 애거든요.. 겨울이 엄마 버리고 지 새끼고 버린새끼!! 아버지의 비호아래 브리스번 어딘가에서 혼다 어코드 끌고 다니면서 여자랑 잘 살고 있음.. 호로 씹새끼!!

omg님의 댓글

omg 아이피 202.♡.207.63 작성일

아직도 그 못생긴 돼지냔이랑 살고있나보네여ㅋ그 못생긴냔 아직 브로드비치에서 일하는걸로 아는데 비 그치면 밥먹으러 가봐야지....호로 잡것들!!!!!면상 참 두껍네

바램님의 댓글

바램 아이피 211.♡.32.130 작성일

그래도 사람의 탈을 썼다면 아기아빠 당신이 누구와 살던 무슨 일을 하던
이제는 아기엄마와 자식 눈에 눈물 나게 하지도 마음에 상처주지도 말기를 바라며
신성한 법정에서의 약속이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아십시오.

반성하세요님의 댓글

반성하세요 아이피 124.♡.178.207 작성일

양쪽 얘기가 하도 달라서 뭐가 진실인가 싶었는데 결국 아기엄마 말대로 영주권때문에 갓태어난 지새끼를 버린거였군여. 아기아빠도 문제지만 같은 여자끼리 어떻게 이런 짓을 꾸밀 수 있는지 참 그 상대녀도 어이없네여. 임신한 와이프가 있는 남자랑 어떻게 살림 합칠 생각을 할수 있는지 말이져. 나중에 자기도 아이를 낳아보면 미안한 줄 알려나요. 양심이 있다면 아기엄마에게 사과하세여!

옳소님의 댓글

옳소 아이피 49.♡.217.77 작성일

좋아요 있다면 윗분글에 누르고 싶네요.애아빠도 큰문제지만 같이 맞장구친 그 여자가 더 문제인거 같아요.아기아빠보다 나이도 많다면서요?낼모레 40인 사람이 뭐가 옳고 그른지도 모른다면 큰 문제 아닌가요?그런 여자를 옹호하는 친구들도 문제고.다들 자기 자식 있을텐데 참 그나물에 그밥인듯 싶네요.진실은 이렇게 밝혀지는데 양심도 없는것들!윗분님 말씀대로 정신나간 여자분 양심이 있다면 당장 겨울이엄마한테 사과하세요.아기엄마가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지 가히 상상조차 안되네요.어떻게 갓난쟁이한테 아빠를 빼앗는담.세상이 참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원

철면피님의 댓글

철면피 아이피 112.♡.189.76 작성일

정말 철면피네요. 남자와 나이 많은 그 여자. 그렇게 몹쓸 짓하고는 아기엄마 핏덩이 안고 피눈물 흘리고 있을 때  고개  빳빳이들고 직장이다 학교다 자기들 할 짓 다하고 다니는 것보면  소름이 돋네요. 그리고 여자의 친한 친구분들, 30년을 알고 지낸 내 친구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진실이 밝혀지니 절대로 정말로 파렴치한이죠? 세상 만만치 않아요.당신들 한 짓 반드시 되돌려받을거예요. 아기를 이용해 돈 뜯으낼려고 한다고도했다죠.  어떻게 그런 말로 하늘을 가릴려고 했을까요? 지금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나중에 가장 나쁜 것으로 돌아온대요.

정신차리자님의 댓글

정신차리자 아이피 115.♡.203.22 작성일

겨울이 엄마 참 안쓰럽네요. 정X 쓰레기 만나서 인생 기구하게 되었네요. 여자 분들 능력없이 돈 있는 남자 만나려는 지나친 환상도 버리세요. 겨울이 케이스가 대표적인 예죠. 남자새끼 능력 없는 줄 아는데 집 안에 돈이 많은 것도 의식했죠.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고 능력을 준비하세요.

???님의 댓글

??? 아이피 49.♡.124.105 작성일

돈 없는 집 딸내미가 변호사 선임하고 외국 유학가낰ㅋ 우리 누나가 그러는데 겨울이 카페에 보면 겨울이가 입고 있는 옷들 죄다 비싼거래.곰 머리하나그려진 티쪼가리 하나가 십만원 넘고 한국엄마들이 환장하는 메이커라던데 추리닝도 버버리꺼라돈데ㅡ.ㅡ유머차도 100만원 넘는거라하거 꽤나 잘사는 집안 딸인듯

ㅋㅋ님의 댓글

ㅋㅋ 아이피 49.♡.68.207 작성일

브로드비치 어디서 일하나요 흰트라도 ㅋㅋ

딴딴따다님의 댓글

딴딴따다 아이피 49.♡.78.22 작성일

사실혼관계라자너 글좀 바로 읽어ㅡ.ㅡ양쪽다 결혼의사가 있었던거고 주변사람들도 부부러 봐쓰니깐 사실혼인거지.뻔히 정ㅇ 애있는거 알면서도 그 놈한테 까여놓고도 다시 살림 합친 나이많은 녀자가 대표적인 속물근성 김치녀인거 가튼ㄷㅔ???!안그러면 누가 애엄마 애놓러 한국가기 무섭게 애딸린 남자랑 살림차릴까 정신감정 받아봐야함ㅇㅇㅇ

뭐래!!?님의 댓글

뭐래!!? 아이피 101.♡.18.219 작성일

딴딴따다!! 누가 사실혼 아니래? 다 알고 있는데.. 정X가 쓰레긴줄 알면서도.. 임신사실 알기 전에 이미 무능력하고 쓰레긴줄 알면서도 만난다는 사실을 애기하눈거다.. 겨울이 엄만 결국 돈 많은 걸 알고 그래도 관계 유지했다는거지... 겨울이네도 살만해도 정x가 돈이 있거든, 반박해봐라. 무능력하고 어리저리한 놈 어떤 미친 년이 사귀냐! 결국 돈이라는 안정성에는 여자들 뻑 간 케이스 많이 있다.

선한마음님의 댓글

선한마음 아이피 49.♡.217.77 작성일

둘이 고등때부터 친했던 사이라잖아요.사귈땐 애아빠가 잘했나.보죠.남일 잘모르면서 그렇게 단정짓는거 아니랍니다.유학파니 자기 어필을 잘했을수도 있고 아기엄마는 대학원 졸업에 연구소에서 일했다는거보면 아기엄마가 자기 능력이 있으니 남자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 안했을 수도 있지요.예전 글 기억을 떠올려보면 아기엄마네서 애아빠 유학자금과 호주생활비.집을 사주겠다고했는데 결국 아빠가 영주권을 택했지요.고생한번 안하고 귀하게 부족함없이 자란 아이들을 보면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현실판단 능력이 떨어진답니다.2만불짜리 차도 애아빠한테 사줬던거 보면님이 생각하시는거랑은 다른거 같네요.

뭐야!님의 댓글

뭐야! 아이피 101.♡.18.219 작성일

병신 같고 무능력한 놈한테 집 사줄려고 했고 차 사준 장인어른이 바보는 아니다.. 딸래미 통해 몇 백억 부자란거 알고 한거지. 야들이 무능해도 돈에 짝짜쿵 한거네.. 가증스럽게 사랑?? 물론 존재하지만 현실에서 여자들은 돈을 보는거지. 겨울이 엄만 정도 들었고 무능력하고 쓰레기지만 이런 쓰레긴 줄 몰랐던 거지. 여자들 경각심을 가져라.. 잘 사귀다가 결혼할 때 좋은남자 버리고 가는 감치년들.. 허긴 위자료도 다 계산하겠지.

맞다!님의 댓글

맞다! 아이피 101.♡.18.219 작성일

뭐라해도 요즘 한국여자들 계산적이지, 돈 있나보고 집안 보고 여러 명 재다가 시집가려고 하지. 돈 있는 남자에게 호감을 보이고 여기 호주에서도 남잔 늙어 빠져도 한국 싫어서 늙은이랑 사는 녀도 많다.

한롱님의 댓글

한롱 아이피 183.♡.107.42 작성일

맘고생이 많았을거 같은데 이렇게 라도 잘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애초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일어난거 같습니다. 이렇게 라도 마무리 되었으니 아빠되는 분은 자식을 생각하며 이제 부터라도 아이에게 모범이 되도록 잘살아야 할거 같고 엄마 되시는 겨*엄마도 아이 잘 키우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할께요

선한마음님의 댓글

선한마음 아이피 202.♡.207.63 작성일

둘이 고등때부터 친했던 사이라잖아요.사귈땐 애아빠가 잘했나.보죠.남일 잘모르면서 그렇게 단정짓는거 아니랍니다.유학파니 자기 어필을 잘했을수도 있고 아기엄마는 대학원 졸업에 연구소에서 일했다는거보면 아기엄마가 자기 능력이 있으니 남자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 안했을 수도 있지요.예전 글 기억을 떠올려보면 아기엄마네서 애아빠 유학자금과 호주생활비.집을 사주겠다고했는데 결국 아빠가 영주권을 택했지요.고생한번 안하고 귀하게 부족함없이 자란 아이들을 보면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현실판단 능력이 떨어진답니다.2만불짜리 차도 애아빠한테 사줬던거 보면님이 생각하시는거랑은 다른거 같네요.

친구님의 댓글

친구 아이피 202.♡.207.63 작성일

제 친구가 일 다 끝났으니 더이상 예전일 꺼내지도 말도 하지말라고 했는데 "뭐래?,뭐야!,맞다!"이 분들 글보고 생각 여러번하다가 결국 글남깁니다.제친구에 대해서 잘아시나요?잘아시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남얘기하는거 아닙니다.정x한테 차사준건 제친구 아버지가 아니고 제친구고요 순전 제친구 주머니에서 나온 돈입니다.집사준다는 이야기는 정x네에서 제친구 얼굴도 안보고 단지 혼전 임신했다는 이유로 반대를 할때 정x가 제친구 부모님께 자기가 부모님이랑 인연을 끊는 한이 있어도 아기랑 제친구 책임진다고 해서 친구아버지가 호주에 집사주고 정x등록금 생활비 다 대준다고 한거였습니다.실제로 제친구 말에 의하면 정x가 겨울이 출산일때 한국 온다고 해서 그때 정x 한국 오면 준다고 친구 아버지가 10억을 준비해놨다고 하더군요.
정x네 몇 백억 부자요?정x네가 주식부자라면 제친구네는 부동산부자입니다.제가 아는것만 60억이 넘고요 아버지가 부업으로 임대업하시고 본업도 계십니다.한달수입만 웬만한 대기업 회사원 연봉일껍니다.
제가 어떡게 그리 자세히 아냐고요?10년이 넘은 친한친구고 그집에 숟가락이 몇갠지 다 아는 절친입니다.제친구가 작년 여름에 한국 왔을때 정x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그때 같이 경찰서 따라갔습니다.정x가 사람들한테 아기엄마집에 빚이 있는데 아기엄마가 자기집 돈보고 계획적으로 임신했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자기집 건물,토지,집들 등기부등본 떼서 증거자료로 제출했는데 그때 제가 봤습니다.잘사는건 애초부터 알았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알게 된건 처음이었고 친구 아버지께서 매매하신 것들 과거부터 현재까지 빚은 10원도 없었습니다.예전부터 제친구는 소위 잘사는 집 딸이라고 그렇게 다들 알고 있습니다.잘사는 티를 내서가 아니라(제친구 성격 정말 좋습니다.분위기 메이커라고 할만큼 입담도 좋고 성격도 좋아 주변엔 남녀불문 사람들이 바글거립니다.) 12년 전 대학 다닐때도 겨울이 엄마 제친구는 한달에 용돈을 200만원 넘게 받으며 생활했었고 친구들 월세 원룸 살 때 이 친구는 2억이 넘는 전세집에서 도우미 아줌마 부르면서 혼자 살았습니다.방학때마다 해외여행 다니고 단한번도 주변사람들한테 천원한장 빌린적 없는 아이였져.그러니 옆에서 보기만해도 일반 우리들과는 좀 다르다는 걸 저희 친구들은 알고 있었습니다.연구소에 취업했을때도 부모님께서 용돈과 생활비를 다 보내줘서 월급을 100% 다 저금하여 몫돈을 많이 모아놓은걸로 압니다.그돈으로 아기아빠 차사줬답니다.정x랑 친구가 사귈때요?싸이월드 사진,동영상이나 그 커플을 직접 본 사람들은 정x가 제친구한테 얼마나 잘했다는 것을 압니다.제친구 손발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x는 제친구한테 밥먹여주고 앉혀주고 의자빼줬다 넣어주고 닦아주고 입혀주고 물고 빨고 노래불러주고 너 아니면 나 죽는다고 울고.
이정도면 "뭐래?"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정도 반박이 되었습니까?
남 이야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씀하시는거 아닙니다.친구 아버지는 대학원까지 졸업하신 지성과 인성이 갖추어진 분이시고 딸을 끔찍하게 아끼십니다.아들이랑 딸한테 하시는게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정도로요.고등학교때 3년간 아침,야자후 딸 등하교를 손수 하셨고 근처에 사는 친구들도 늘 집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애들이랑 같이 친구집에 놀러가면 아버지가 손수 국수도 삶아주시고 용돈도 주시고 저희들 고민.진로상담도 잘해주신 저희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제 친구 아버지는 정말 최고의 아버지라고 말하고 제 친구보고도 너네 부모님같은 분들 이 세상에 없으니 잘해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제친구가 철이 안들어서 자기부모님이 해주는걸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거든요.이세상 부모가 다 자기 부모님이랑 똑같은 줄 압니다.
"뭐야!"님이 생각하시는 분이랑은 참 많이 다르시지요?
10여년전부터 친구 아버지는 박원순 현 시장님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많이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시며 캄보디아에 학교도 여러채 지어준걸로 압니다.신문에도 몇 번 나오셨고요.가끔 실업계 고등학교에 초청강의도 하시러 다니신다네요..
제 친구는요 이세상 모든 부모님이 다 자기 부모님 같은 줄 아는 아이이고,돈필요하면 부모님한테 말만하면 다 주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줄 압니다.철이 없다면 없다고 할수있지만 그만큼 어릴때부터 편안하게 살아와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른답니다.그러니 그런 아이가 이 일로 인해 얼마나 큰 쇼크를 받았겠어요?걔한테는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었겠지요.
정x 만나기 전부터 집안에서 검사,의사,딜로이트 회계사 등등 많은 선자리가 있었는데 죽어도 사랑없이는 결혼 못한다고 정x만 바라보고 만났던 애입니다.남자가 능력이 없어도 자기집에서 다 해주니 제 친구한테 남자 능력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였거든요.자기집에서 집사주겠다 결혼해도 매달 생활비 보내준다겠다 뭐가 아쉽겠습니까?실제로 정x 만나기전에 한의사랑 결혼날짜까지 잡았는데 사랑 없다고 파토 낸 적도 있었습니다.그 후에 정x를 만났고 정x가 지극정성으로 사랑해주니 사랑에 목말랐던 제 친구가 콩깍지 단단히 씌였던거지요.
돈있는 여자한테 호감보이는 남자도 이 세상엔 많습니다.게다가 그 집 재산이 전부 그 여자꺼가 된다면 더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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