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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그 저주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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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멕시코 (58.♡.178.71) 작성일2011-11-03 18:05 조회1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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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30만원 정도도 못버는 사람들이 무려 수백만명,

그리고 사회보장제도와 각종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이 무려 1천 4백만명에 이르는 나라.

멕시코 - 그 저주의 땅

세계 경제 규모 15위권에 해당하는 멕시코의 암울한 중서민의 모습입니다.

이들은 가스와 전기도 끊긴지가 오래되어서

살아 남으려면 쓰레기라도 주워서 내다 팔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복지 예산요? 실업자 구제금융? 융자? 무료급식? 그런거 없습니다.

멕시코 민주 야당조차도 목소리를 못냅니다.

왜요? 나라가 지난 10여년간 재정이 미국 기업 소송비 물어주느라 풍비박산이 났고

부자들은 절대로 돈 한푼 안내놓고 있거든요.

그리고 자본주의산하에서 강제로 뺏으면 "공산주의다!" 라고 나올게 뻔한 내용이고요.

멕시코에서는 가난의 저주가 대물림이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피하려 무려 수십만명이 미국을 향해 야반도주하다 5천명이 사막 한가운데서 죽었지요.

중소기업 수천개가 1994년 이후 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미국과의 FTA 결과로 일부 대기업은 수출이늘고 인력확보가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다국적 기업에 의해 모두 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멕시코 중소기업 노동자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기 시작하여

2000년 후반부에는 멕시코에는 중소기업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기현상적인 경제 구조가 자리잡았습니다.

멕시코 부유층은 1994~2005년까지 소득범위 2배 이상으로 재력이 늘었으며

세계 100위권 부자 등록수에 15명이나 등재하는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였습니다.

멕시코 한 도시인 산타페는 그러한 부유의 상징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대부분의 빌딩들과 사무실들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의 소유가 되었고

주요 멕시코 산업 대부분도 드디어 다국적기업에 의해 장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과연 어떠한 삶이 펼쳐지겠습니까?

1994년 멕시코는 당시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살리나스 멕시코 대통령은 자국민들에게

선진국의 기회가 왔음을 선포하고 대대적으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때 살리나스 멕시코 대통령은 아주 희한한 행동을 당시 부시정부에 자발적으로 요청했는데,

바로 멕시코 최대 농업생산품인 옥수수 산업을 미국에 송두리째 넘겨주려고 했던것입니다.

당시 부시 대통령이나 외교부가 얼마나 놀랬는지 살리나스를 연일 찬사를했고

미국 외교 행정가들조차도 정말 사실인가 할 정도로 놀랬다고 했습니다.

모든 언론들이 자유무역협정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국민들을 각성시켰습니다.

시민단체 재야단체의 목소리는 국익의 이익이라는 명분아래 모두 탄압되고 잠재워 졌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지구상에서 가장 참옥한 나라 참옥한 국민의 삶의 시작이었습니다..

국민의 절반이 심각한 날 거지상태고 그 나마 미국으로 도미한 사람들도

불법이민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살데가 갈데가 없는 국민들이 멕시코 대통령궁 주변거리에까지

직장을 잃거나 직업이 없는 사람들로 붐비기시작했고

각종 소도구라도 내다팔려는 전직 은행지점장 그리고 대기업 직원들까지 나오면서

거의 시장바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생계를 위한 노점상이 없는 곳이 국가 전체적으로 현재 없는 곳이 없습니다.

이 모두가.....

바로 외교 정책에 위정자들과 국민들이 눈을 감아 버린 사이에 벌어진 참혹한 10여년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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