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즈번 아마추어 한인 축구팀 Koz United Football Club입니다.

최근 많은 한인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많은 브리즈번 아마추어 축구 팀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저희 팀은 현재 브리즈번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축구 클럽이며, 팀 이름에서 아시는 바와 같이 퀸즐랜드 최대 한인 마트인 Koz Market (Hanaro) 그리고 VTEQ Computer Solutions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교민 뉴스를 통해서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희 Koz United FC. 비록 많은 한인 아마추어 팀 중 하나일 뿐이지만. 우리 한국을, 한국인의 축구를 이 땅에도 알리기 위해서 한인리그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호주인들과 몸으로 부딫혀가며 각종 호주 리그 및 토너먼트에도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Queensland Independent League (Division 1) 2011시즌에서 리그 1위를 이뤄냈고.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고.
드디어 결승전에 오르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비록 아마추어 축구이지만, 아니 아마추어 축구이기 때문에 저희는 많은 관중들 앞에서 뛸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결승전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상대팀 UQ Thrust라는 팀은 100% 현지인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 팀과 리그 중에 2번 경기를 치뤄본 저희 경험에 비추어 보면. 당일 경기장에는 저희에게는 어웨이 경기와도 같은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축구를 사랑하는 교민 여러분들께, 또 앞으로 저희들과 같이 브리즈번 한인 축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가고 싶어하는 당신들께 알려드립니다.

9월 30일 오후 6시 30분.
Prentice Park, Lutwych 이라는 작은 축구장에서.

아마추어 버전.
한국 vs 호주 경기가 펼쳐집니다.

티비에서 보시는 라리가의 화려함, 이피엘같은 박진감, 분데스리가의 톱니바퀴같은 팀웍은 약속 못합니다.


하지만,
타국에서 한국인임을 알리고, 또 그들의 축구를 알리기위해 땀흘리는 남자들의 뜨거운 심장소리를 약속합니다.


당신을 초대합니다.

9월 30일 오후 6시 30분.

Prentice Park, Lutwych 이라는 작은 축구장에서.


궁금하신 사항은 저희 오피셜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www.kozunited.com


‘왼발은 거들뿐’

Koz United Football Club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