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한지 4개월정도됐는데요...정말...약속해서 밖에서만나고 데이트했던것과는 정말다르게한집에서 같이 사니까 동거전에는 안보였던것들이 너무나도 잘보여요...첫번째 씻는일...자기전에 머리는안감더라도 양치하고 세수는기본아닌가요양치하고 세수를안해요 왜냐고물어보면 세수를하면 피부가안좋아진데요 세수안하는게 피부결에좋데요...피부가 막 물광피부처럼 좋은편은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진않아서 할말이없어욬ㅋㅋㅋ근데 제인생에있어서는 첨듣고 첨보는광경들이라 이해할래야 이해할수가없었어요 남한테 피해끼치지않는 선에서는 저도 이래라저래라하는스타일은아닌데..솔직히 같이 누워서 얼굴마주보고 얘기하고 볼만지고하는데 세수안한얼굴이 너무 싫은거에요ㅠㅠㅠ가식부리기싫어서 그자리에서 바로 세수하고오라고 난진짜 이해못한다고 더럽다고 하고 바로 씻고오데요...그이후로 몇번씩 간헐적으로 씻다 안씻고걸려서 다시씻고를 반복하다보니 서로 스트레스가쌓인거에요 그래서 한바탕 싸움도났었네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있는데 서로 이해못하다보니 싸우게된다 건들지말자 이렇게끝났는데 저딴애는 포기였지 이해가아니였어요 지금까지도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안됩니다ㅠ 남자분들 얘기좀해주세요.,, 두번째 청소문제...청소를 안합니다 아예 청소기한번돌린적본적없고 닦는거한번본적없고...그마저 내가 청소기돌리고 닦을테니 넌 빨래걷어 개고 빨래돌려 널어줘 이러면 그제서야 어그적밍기적 일어나서하곤해요...제욕심인건가요...?여자친구가 청소를하고있으면 같이 하거나 자연스럽게 도와주는게 정상아닌가요? 옷장이있는데 옷을 옷장에 안걸고 바닥 구석에다가 처박아둬요...진짜 말그대로 산처럼 쌓아 처박아둡니다...이건무슨행동일까요...쌓아두는거싫어하는성격이라 애초부터 얘길했었어요 옷걸어서 옷장에두는건어떻니 왜옷을쌓아둬? 이러면 어차피 내일 입을거 걍 편하게 바닥에두는거랍니다...거기서 내생각을 더 말하자니 내가너무 엄마처럼 잔소리하는것같고 그렇다고 내인생에 민폐끼치는정도는아니라 이게 너무 애매해서 저혼자만 스트레스를받는것같아요...나중에 청소기돌릴려고 걷어보면 검정색옷을좋아해서 검정색옷이 먼지로 하얗게 다 더러워져있고...테이프로 하나하나 뜯고있자니 너무 빡치고...그렇다고 반강제적으로 이렇게해!!!! 할수도없는부분이라 정말 고민이많아요...동거하시는분들글올릴거보고 정말 비슷하게 느끼는부분이많아서 정말 공감합니다... 이해를바라면 사랑이식었다하고 되려 이해심부족한사람이되는게 너무 싫어서 제선에서는 많이 참고 외면하는건데 어떻게해야 현명하게 잘 극복할수있을까요...? 아 하나더있어욬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비듬문젠데 걍 말그대로 비듬이에요 두피각질 이건뭐 두피타입자체가 건성이라 각질이많은것같아요 머리감는건 뭐 매일매일 잘하거든요 근데 이걸 문제삼지가않는다는게 너무 힘드네요...정말 누웠다일어나면 베개며 이불이며...하....진짜 청소기를돌리고 청소기분해하면ㅋㅋㅋㅋㅋㅋㅋ각질파티 우르르르 한마디로 깬다 라고 말하면될듯하네요 하나더 각질 하니 생각나네요 발이요 ..인생에 발에 무슨일이있었는진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건 자기관리를 전혀하지않았던것같아아요 씻고나오면 발이하얗게...복숭아뼈도 굳은살하얗게....처음에봤을땐 무슨 병걸린줄알고 걱정하고 약사다발라주고했는데 본인은 되려 아무렇지않아하더라구요...아니 연인사이에 여자친구가 그런발을보는게 약간 당사자는 민망해야할부분아닌가요?왜제가민망한거죸ㅋㅋㅋㅋㅋ결국 몇일그발보다가 정떨어지는바람에 더이상 터치안하는부분이에요 머리각질도 청소기슝돌리고 세수도 이젠뭐 포기죠 옷만큼은 제발 걸었으면좋겠는데 안하네요 정말...속터집니다...예전에 남자친구네집놀러갔을때 남자친구방을봤을때 생각나네요 의자가 행거가되가지고있던걸보고 놀랬던일이있는데 그떄 알아챘어야했어요 아니 알고있었지만 설마 같이 지낸다고 그럴까했었는데 정말 사람 습관 무시못하네요... 판하시는여러분 제글보시고 해결책좀 알려주세요...정말 잘하는사람인데 제스스로 그사람한테 정떨어지고 혼자 뒤에서 찌질하게 이런글적는제가 너무 한심해요 아는데 생각안하고 말해버리면 그사람한테 상처될것같아서 그래요 좋게 얘기하고 좀더 현명하게 대처할수있는방법좀 알려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