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시는 곳인가요.
두번의 전직 대통령의 서거.
노무현님의 추모는 한인회도 아닌 원불교에서 자리를 마련하여 겨우 아시는 분들만 참석 하셨고.
이번에는 가시는 길 마지막 인사라도 드리려고 여기저기 전화 해 봤지만 잡지에 나와있는 퀸즈랜드 교민회 전화는 먹통. 핸펀은 잘못된 번호라고 하고.
골코한인회 말씀은 시드니에서 하니 그쪽으로 알아보시라...
여러 봉사활동등으로 여건에 안되니 죄송하다...

교민회의 존재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바자회 하고 운동회 하고 먹고 마시며 아는 사람들이나 모여 친목도모나 하는게 한인들 전부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골프 대회다,무슨 음악회다,무슨 행사다. 후원하신분들 모금액이나 성금 금액까지 세세하게 잡지에 내면서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님과 교민들을 위해 영정
사진하나 놓고 자리하나 마련하지 못하는 한인회라...

가시는 분께 마지막 인사라도 드릴려면 뱅기타고 시드니까지 가야되는 퀸즌랜드
교민인게 참 답답하네요.
제가 선택한건 아니지만 우리 퀸즈랜드 교민들은 한인회장님을 이번에 두분이나
모셔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님 서거를 추모 할 자리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한인회장님들.
다시는 교민들보고 한인의 위상을 위해서 힘을 모아달라거나 관심 부탁한다고 잡지에 광고 하지 마십시요.
그런 한인회라면 저는 정중히 퀸즈랜드 한인회의 한 사람이 되기를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