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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조난당한 한국인 등산객 구조유공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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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08-22 17:30 조회10,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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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8. 21. 저녁, 호주 시드니(Sydney) 벨류브(Bellevue) 언덕에 위치한

시드니총영사(윤상수) 관저에서는 의미있는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지난 6월 8일, 등산 중에 조난된 한국 여성을 일주일만에 무사히

구조하는데 기여한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주정부 유공 경찰관 및

유공 기관에 대하여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ㅇ 호주 워홀러 한ㅇㅇ(25세) 양은 지난 6월 1일 혼자 호주 퀸즐랜드

털리(Tully) 지역에 있는 타이슨(Tyson) 산을 등산하던 중 미끄러져서

조난당하였다.

 

ㅇ 당시 한ㅇㅇ 양은 음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난당한 협곡 주변에 흐르는 폭포수를 마시면서 일주일을 버텼다.

ㅇ 며칠 째 한ㅇㅇ 양과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다른 한국인

워홀러가 6월 6일 퀸즐랜드 털리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였고 털리

경찰서는 실종신고 사실을 시드니총영사관에 알려왔다.

 

ㅇ 시드니총영사관과 털리 경찰서는 상호 긴밀히 협의하면서

수색·구조작업을 진행하였고, 그간에 확보 된 관련 정보를 토대로

마운틴 산 등산로 주변을 유력한 조난 장소로 추정한 후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등산로 주변을 철저히 수색하였다.

 

ㅇ 1박 2일 동안의 수색 작업에는 경찰관, 긴급구조대, 군인,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수색대와 수색헬기가 동원되었다. 말 그대로 털리 지역의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한 수색 규모였다.

 

ㅇ 드디어 6월 8일 실종 일주일째 되던 날, 이러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구조 노력과 한ㅇㅇ 양의 지혜로운 대처가 결합하여 우리 한국 국민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적이 만들어졌다.

 

ㅇ 흔히, 한국을‘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한다.‘예의’라는 단어가 포괄하는

의미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 그리고 그 안에는『타인에게 은혜를

받으면 이를 결코 잊지 않고 갚는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ㅇ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6.25 한국전쟁에 호주 군인 17,000명이

참전하여 340명이 전사한 사실을 잊지 않고 있으며, 지금도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다양한 보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ㅇ 마찬가지로, 우리 한국 정부와 국민은 이번 구조작업에서 한국 국민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 관계자들이

보여 준 헌신적인 노력을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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