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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쳐 농장 후기 리얼 헬불쳐 .txt > 구인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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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 카불쳐 농장 후기 리얼 헬불쳐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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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다수 작성일2018-04-10 21:18 조회1,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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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쳐 다녀온 헬불쳐 후기]

카불쳐 시스템에 대해 소개 하겠음

워커들이 개고생하면서 돈은 못벌고 윗대가리들 배불리 먹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임

1.
일단 전부다 시급제가 없고 컨츄렉임[능력제]

카불쳐 가기전에 뭐 시급제니 뭐니 광고 다 이래저래 속삭이는거 구라임

왜냐 여기서 먹고 사는 윗대가리들이 두가지로 나뉨

우리같은 워홀 호구 나부랭이 소개해서 일단 그 방[쉐어집]에 꽂아두면 1인당 50~100불씩 받음

그래서 광고를 참 맛깔나게 하는거임
[요즘 2주 방세 후불도 나왔던데 이건 딱봐도 사기스멜 풀풀 남 , 설명은 이따가 알려주겠음]

쓰러져가는 거지같은집에 침대도 ikea꺼 30불짜리 매트리스 하나 던져주고 독방도 아니고 그걸 주에 130~150불 받아 먹는다?

쉐어하우스는 쉐어생으로 적어도 10명씩 받으니 주에 1300~1500불 나오는데 

주에 1000불이면 브리즈번 시티 펜트하우스 렌트비랑 똑같은데 말이 됨?

2.
픽업비에 관해서
이건 뭐 차없으면 그냥 픽업비 내고 타야함. 이건 당연한거임. 우리 워홀들도 우버 공짜로 타나? 돈내고 타지

3.
시급제???? 도착해보니 능력제 낚임...

어짜피 이래저래 꾸역꾸역 농장에 입성했다고 가정하자

가기전에 카톡으로 시급제이고 주에 700불 800불 보장한다 어쩌고 저쩌고 광고글에 혹해서 우리들은 농장을 입성했을것이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시급제 시즌은 끝났고 능력제 밖에 일이 없단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면 주에 1000불도 찍을수 있는게 능력제라고 혹하는 말로 화려한 말빨을 썩어 꼬실거다

아니 꼬시던 말던 상관이 없다. 이미 우리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도착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돈벌어서 나가는 방법이 유일하다.

그럼 열심히 해서 돈벌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진 멍청한 워홀이 있을거다 .
분명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결론먼저 말하자면 아쉽게도 돈버는건 불가능 하다...

일단 농장구조는 이렇게 되어있다
노동력 착취하는 다단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농장주 [기업]
매니저 [농장주가 고용한사람]
컨츄렉터 [워홀러 꼬시는 그룹중 대장]
행동대장급인 컨츄렉터 [윗대가리 컨츄렉터 꼬봉] 주로 쉐어하우스 관리를함
그 밑 레벨 컨츄렉터 [픽업 밑 워홀러 꼬셔서 입성시키면 얼마씩 뽀찌를 받음]
워홀러 [노동력으로 위 벌레들 먹여살림]



도착을 했으니 우선 쉐어비를 내겠지 
2주디포짓에 2주방세 100불씩 가정하에 도착하자마자 [-$400]
100% 이런 시나리오임. 일이 아직 없다 [분명 출발전에 도착하자 일가능 하다고 했는데...]
그래서 2주 웨이팅 [-$200] 
대망에 일하는 날이 왔다~ 좋아라 근데 이제 통장에 돈이 없다.
위에 보이는 주머니에서 나가는 -$600 인데 통장에 있던 $1500 없네?
2주동안 시골에서 놀면 뭐하겠어.. 일도 없고
필요한거 사고 술한잔 마시고 같이 낚시 당해서 온 우리 워홀러들이랑 놀다보니 
이제 돈이 없다..

자 이제 계산하기 좋게 1000불이라는 돈을 주에 벌었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해주겠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이도 일하는 날이 왔다..
1주일 신나게 일했다
나의 계산으로는 이정도 컨츄렉으로 일했으면 적어도 $1000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막상 페이슬립을 받아보니 $600~$700 이다.

나머지 차액으로 변명되는게 뭔지 알아?

슈퍼[연금].텍스[세금] 내서 이렇게 들어온단다

30~40%나 ?????
그래 어짜피 나를 위해 낸거니 냈다고 치자..

그런데 페이슬립에 써있는게 조금 이상하다..

나는 분명 A라는 대형 농장이름을 보고 들어간건데
페이슬립에는 B라는 컨츄렉터 이름이 써져있는 페이슬립을 받았네??
A라는 농장에 오피스로 찾아가서 물어봤다 .. 이건 어떻게 된거냐고..
A농장에서 나는 분명 근무하였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이랬다

너희 워커들은 우리 A농장이랑 계약을 하고 근무한게 아니다.
너희는 B컨츄렉터랑 계약을 맺고 근무를 한것이므로 우리는 상관이 없다.
잉??
그럼 B컨츄렉터가 돈안주고 튀어도 A농장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이다.
대충 이해했을것이라 믿고 설명을 해주겠다.
주에 $1000 계산 가정하에..

$1000 [나의 노동력으로 번돈]
10~20%[ B컨츄렉터가 띄어감 / 소개비 같은 용도??]
잔액 $900~$800
20% 정도 또가져감 [ 세금/연금] 그런데 알아본 결과 세금 및 연금 내지도 않음
텍스잡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연금은 워커가 연금회사 바꾸고 싶으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음
그래서 일부러 바꾸겠다 하고 연금 어디에 넣는지 물어보니 바꿀수 없고 그냥 일이나 하라고함
즉 눈탱이 치는거
잔액 $700
쉐어비 $150 띄어감 이건 내가 쉐어비를 내는게 아니고 알아서 디덕트(제하고)하고 들어옴
아 1주일 신나게 일했는데 엉뚱한놈들 떠먹여 주고 $550 들어옴....

내가 이상한 농장을 가서 그런거 아니냐고 반론을 하는 워홀들이 있을거다.

카불쳐/스텐소프 농장 다 다녀본 결과 똑같다......
돈가는 곳에 사람이 가기 마련이고 
그 사람을 꼬시기 위해 이미 몇년전부터 벌레들이 살고있는것이다.

정말 농장을 가야겠다 하는 사람들은 
주에 $500 번다는 가정하에 가라..
$500 도 꿀인데?? 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는 없길 바란다.
$500 벌 노동력으로 시티잡하면 너는 쓰리잡을 해도 될정도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졌으니 시티에서 쓰리잡 해라

카불쳐 사장이라고 불리는 한국인 몇명들
용*/도* 등 이 무리들
오늘도 열심히 브리즈번 노래방 가서 아가씨 끼고 술먹고 노시겠네요?
우리같은 워홀러 등꼴 빨아먹은 돈으로 맨날 아가씨 끼고 술먹고 놀고
열심히 나는 카불쳐 후기를 써서 카불쳐라는 지역에 컨츄렉터 없어질때까지 노력할것입니다.

본 글은 저작권이 없으므로 마구마구 퍼 날려 주셔도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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