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터넷으로 서로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머나먼 타국 땅에 와서 서로가 힘을 합쳐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서로를 비난하다니 얼굴이 너무
뜨겁습니다. 이게 한국인 인가요?
우선 얼굴과 자기 신상을 모른다고 해서 글로써 사람을 모함하는 행동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부분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정당히 떳떳하게 자기의 신분과 이름을 밝히고 자신의 뜻을 전달하면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면 글을 쓰지 말아야겠지요.
여기는 우리 한국인 만이 사는 호주가 아닙니다. 점점 우리의 민족성이 왜놈이 되어가는 것 같아 너무 슬프네요. 왜놈들도 자기들끼리는 서로 사랑하고 감싸주는데... 차라리 왜놈이 되는 편이 낳지 않겠습니까?
언제부터 이렇게 됬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변하긴 변한거 같습니다. 그전에는 일하시는 분들도 욕을 먹어가면서도 불만없이 열심히 일하고, 사장님들도 그 모습이 너무 기분좋아 술 한잔 마시면서 회포를 풀던
때가 많았었는데요...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서로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올때는 인터넷과 책을 찿아가면서 호주에 가면 일확 천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여기와서는
시급 $10에 트레이닝이다 디파짓 걸어가면서 일을 하면서도 머리속에는 언제 $20 짜리 잡을 찿을 것인지 항상 고민을 하다 사장님에게 꾸지람이나 듯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사장님들은 시대가 변한 것은
생각지도 않으면서 일 못 한다고 혼네시고 화가나서 밥도 잘 챙겨주시지 않으시고.
워홀러 분들! 힘들 내시고요. $10 짜리 잡이다 $20 짜리 잡이다 따지지 마시고 일을 하시게 되면 일단은
최선을 다해서 목숨을 걸고 열심히 일합시다. 타일 할때는 몸이 힘들다고 어슬렁 어슬렁 다니시지 마시고,
청소 할때는 시간 때우려고 왔다갔다 하시지 마시고, 식당에서 일 할때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렁설렁
그리고 몰레 물건 가져가지 마시고, 슈퍼에서 일 할때는 일 한다고 와서 가방 큰거 가져와서 물건 싹 쓸이
하지 마시고. 내가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인정해 주지 않으면 떳떳이 애기하고 그만두면 됩니다. 인터넷
에 글쓰는거 자기 얼굴에 침 뱃기 아닌가요?
사장님들은 조금더 넓은 마음으로 신경써 주시고 혹 잘 못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기분이 너무
좋지 않으시면 삽겹살에 소주 한 잔 하시면서 회포를 풀 수 있는 그런 너그러운 마음을 이제 부터라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어린 사람들이 따르지 않겠습닏까.
글을 못 쓰는 사람이 한국 사회의 변화의 발전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