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지잡에서 시급 21불 받고 텍스 꼬박챙겨가며
연금받을것까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도 계속 하고있다
물론 이력서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결과다
나도 처음엔 구하기 힘들어서 좌절도 많이했지만
1달동안 정말 미친듯이 이력서 돌리고 매니저,쉐프와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손짓발짓 해가면서
그렇게 구하게된 오지잡

별거없다 열심히 하는 한국인의 모습에
그들도 영어를 못하더라도 한국인이 저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라고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보면
내가 정말 으쓱해진다

하지만 나는 그만둘때쯤 우리 한국인에게 돈받고 일을파는일은 절대 없을것이다
열심히 잘할수 있는 한국사람을 소개시켜주질 못할망정 돈을받고 판다니
그걸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알기라도 하기 된다면 얼마나 한국망신일까
나도 내가 이 레스토랑에서 최초 한국인이다
영어도 정말못했다 처음에
하지만 알아들을려고 노력했고 행동으로 보여줬다
열심히 해서 같이 일하는 쉐프나 다른 웨이트레스, 사장에게 한국인은
열정있게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할 즈음에는어깨가 으쓱해진다
조금의 한국인이라는 자긍심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그걸 돈받고 다른 한국인에게 팔았다고 하면
그사람들이 가졌던 한국인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달라질지 정말 생각하기도 싫다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인의모습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돈받고 파는 저런 악덕한 모습은 보여주지 말았으면 좋겠다
돈도 많이 벌었을거면서 나중에까지 그런 돈욕심에 사람들과 같이일했던 정을 팔아버리는
그런 호주에서에 찌질한 돈때문에 일했던 열정을 팔아먹는 한국인이 되지말자

절대로 없어져야할 양도 문화
우리 한국인만 가지고있다

여러분 발로 뛰세요... 됩니다 정말 저도 1달동안 이리저리 정말 엄청나게 뛰어다니고
한군에데만 9번 이력서 찾아 들고가서 일하게 된곳이 지금 일하는곳입니다
물론 저도 시급 21불에 주말에는 두배받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정말못했습니다 외국인 울렁증 있을정도로
처음에 외국인 한테 꾸벅 인사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왔죠..
하지만 제가 여기와서 남들과 다르게 이루고 가야할것이 있다고 생각하에
그냥 발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용기때문에 뽑아줬는지 저런 미친놈이 있을까 라고 생각할정도로
일하고 싶다고 몸짓발짓 둘러댔고 지금은 인정받고 엄청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영어도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도 쉐프들이랑 술자리 가지면 제가 처음에 영어못하는 외국인이 와서
그렇게 노력했을때의 모습을 술안주로 하면서 웃으며 얘기하곤 합니다
한국인 정말 대단하다고..
돈받고 사서 들어가서 눈치보고 일하지마시고
당당하게 여러분이 구하세요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민아닙니까
화이팅 여러분.... 자기 인생에서 지는 행위는 하지맙시다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에서 쉐프가 한국인 양도문화 알고있습니다
레스토랑끼리도 쉐프끼리 다알거 압니다
옆가게 쉐프 저희가게 자주 놀러와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하고
저한테 묻기도 합니다
너도 돈받고 팔거냐고...
저희 한국인들 소문 빠른것처럼

돈받고 들어가서 돈 제대로 벌것같죠?
망신만 당하고 일수도 제대로 못받습니다
돈받고 들어온걸 알기때문에
쟤는 돈때문에 일하러 들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돈주고 들어온 애기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일을한다 해도
무시 당할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기분나쁩니까 돈때문에 직업을 사서 들어와서 저렇게 일하는데
참 가엾다 라고 외국인들이 생각하면 얼마나 기분나쁘겠습니까
일이란게 즐거워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들도 선입견이란게 있습니다
인종차별이라는게 왜있겠습니까
정말 부끄럽습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은 자기 민족끼리 돈받고 판다고
알려지는게...

제발... 한국망신시키지 맙시다

여러분... 자기 인생에서 제일 힘들지만 그래도 노력이라는것은 자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발로뛰세요
제가 한달동안 발로 뛰어서 얻었던 그 기쁨과 환희는 절대 제 인생에서 아깝지 않은
노력과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사서 들어간다? 정말 쉽잖아요..
들어가서 편하게 일하지도 못할건데..

대한민국 모든 워킹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