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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번다버그 팜 작성일2015-03-09 21:45 조회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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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불리한 정보는 안 올라오더라구요.

아시다 시피 광고 올리는 사람들은 렌트 장사를 같이 하기에 사람부터 채우고 봐야하니까요.

직접 농장가서 생활해봐야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는데 시티에만 있어서 뭘 알겠나요..

저는 시티서 잡 못구하고 돈만 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2nd 비자라도 따자는 맘에 이 곳에 왔습니다.

우리 워홀들이 일하는 하우스키핑, 키친핸드. 청소.
그나마 영어가 되면 리셉션이나 웨이터, 등등 3d 업이죠..

저는 잠깐 키친핸드로 일했었는데 개빡시더라구요.
여기 인건비가 비싸서 그런가..

누구는 주천 주천 하는데 정말 힘듭니다.
시티서는 쉬프트 많이 안줘서 2잡 3잡 뛰어야 겨우 주천 버는데 사람 사는게 아님니다.

그래도 호주 왔으면 다들 목적 달성하고 가야죠.
돈, 영어, 경험등. 거의 이 3가지가 메인이죠.

근데 이 3가지중 2가지 이상 하기 정말 힘듭니다.
운도 많이 따라야하구요.

핵심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이루려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잡 구하는거 첨에는 정말 힘들어도 시간 지나면 경력 쌓이고 서로 부릅니다.
(저는 아직 얼마 안됬지만 호주 워홀 끝낸 친구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좇같아도 첨에 버티고 살아남으면 나중에 해피하다고)

결국 오래있으려면 2nd비자가 필수입니다.

제 친구들이 다들 second부터 따고 시티가서 오래 지내라고 했는데 그 말 안듣고
브리즈번부터 갔습니다. 농장 공장 가기 싫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 second부터 따는게 돈도 절약하는 거더라구요.
괜히 어정쩡히 시티 있다 second 따로 가면서 짐 다 버리고, 나중에 살림살이며 조미료며 다시 사야하니까요.
(짐 최대한 챙긴다고 했는데 차 없으니 결국 무거워서 많이 버리게 되더라구요.)


잡설이 길었는데 솔직히 제가 경험한 농장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퀸즈랜드 계신분들... 낮에 엄청 덥죠?
농장 지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낮에 일하면 진짜 더워요.
그래서 일을 보통 새벽 5~6시에 시작합니다.

오후 2~3시에 일하면 정말 미치니까요.
(오전7시~오후 5시 일 한번 해봤는데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일 강도도 시티 잡보다 쉽진 않습니다.
일단 몸을 쓰는건 같은데 더운데서 일하니까요.

그리고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여기도 시골이라 호주애들중에 못 배운 애들도 있고 외국인 슈바중에도
개떡같은 놈들이 많습니다. 소리지르고 인종 차별하고.

저도 참다 참다 열받아서 한 번 컴플레인만 걸었다가 짤리구요.

열받고 치사하고 억울해도 어쩌겠습니까.

공장도 정말 빡세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기회가 되면 공장 가세요.
물론 차도 필요하고 레퍼런스도 요구하고 거의 무경력자는 안뽑아요..
저도 공장 알아보다 결국 농장 왔구요.


보통 농장 하면 그 농장과 계약되서 거기서만 일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미 농장지대는 컨트렉터들이 다 장악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에이전시처럼
집에 사람을 모으고 그날 그날 필요한 농장으로 보내는 구조에요.

물론 시즌에는 일이 많아서 한 농장으로 쭉 갈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농장오면 시즌에 주천불 우습게 번다구요?
맞을 수 있어요. 대신 하루에 10시간 넘게 뙤약볕에서 일하면서 주 6일 정도는 일해야 합니다.
개처럼요. 돈도 좋지만 사람 할 짓이 못되요..

시즌에는 물론 일이 많아요. 근데 사람이 일하다 보면 지치죠.. 근데 중간에 그만 못둬요.
왜냐면 차타고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아무리 아울리 아니고 컨트렉잡이라고 내가 일한 만큼 돈을 받는다고 해도 슈퍼바이저가 노는 꼴을 못봅니다.
쉬지 말고 일하라고..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 second 따려는 분들게 드리는 글입니다.
물론 second도 따면서 돈도 대박 벌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주천이라는 머릿속의 허황된 숫자는 지우는게 좋습니다.
물론 다행히 공장 들어가서 쉬프트 많이 받으면 주천불 충분히 가능합니다.
들어가기 어려워서 그렇죠.

시즌에 일이 많으면 워커들도 겁나 많이 옵니다. 농장일은 매년 같은데 워커들은 매년 늘어납니다.
파이가 주는 거죠.

그리고 워홀 막 오는 분들.
오자마자 차라리 second도 따고 여기서 일 경력 3개월이라도 채우면 시티서 일 구할 때 훨씬 유리합니다.
제 친구들이 다 그렇게 했거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속으로 넌 뭐하는 놈이냐?
라고 생각 하실 수 있다고 봐요.

저도 나이 먹고 워홀와서 농장와서 일하다 보니 생각보다 호주가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도 여기 있다보니 같은 한국 사람 보면 더 잘해주고 싶기도 하고,
나이 어린 동생들이 와서 고생하는 모습 보니 짠하기도 하구요.

정보가 없어서 그냥 아무곳이나 가서 당하고 있는 것도 안쓰럽구요.

여기 번다버그가 그리 좋은 곳은 아닙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페이가 높은 곳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이제 딸기 시즌이 와서 일거리가 많이 있네요.

저는 몸도 그리 건강한 편이 아니고 농장일도 당연히 해본적이 없어 허덕이고 있는데
다행히 어제부터 시작한 일은 할 만하네요.
하루에 일하는 시간도 짧고.
주 500~600 버는데 잘버는건 아니어도 먹고 살고 조금 저축하는 수준은 되고..
그래서 정보 공유 차에서 썼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제가 하고 있는 일 디테일이에요.
같은 워커 입장에서 그나마 일이 수월한거 같아서 소개합니다.
관심 없는 분들은 보지 않으셔도 되요.
감사합니다.
모두 건승하세요!

시티 생활이 그리워서 저는 빨리 second 따고 가려구요.
하루에 3~5시간 일하고 100불 정도 벌고 있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네요.
뭐 자기가 원하면 2가지 일 해서 200불씩 버는 사람도 있는데 전 나이먹으니
체력이 안따라주네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플랜팅이에요.
묘목 심는 건데 컨트렉트입니다.
1000개 심어야 40달러에요.
1개 심는데 4초?5초?

4시간 일해서 빨리 일하는 사람은 시간당 30불 넘게 버는 사람도 있고.. 아주 느린 사람은 14,15불 벌기도 하구요. 보통은 17~20불 정도 같아요.

계속 반복일 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어떻게 그 스피드 유지하겠어요.

일은 오전 6시 정도 시작해서 11시 전쯤 끝나네요.

다행히 해가 아주 뜨겁기 전이라 할만하구요.
심는 일이다 보니 키 작은 여자분들이 오히려 더 빠르고 유리하더라구요.

심는 일 외에도 가지치기, 머 김매기?, 딸기 따기, 딸기 포장일이 계속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간은 2달 좀 넘는다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 시즌이 끝나도 다른 농장이 있으니 2nd 일수 채우는데는 문제 없을 거에요.

여기 집 운영하는 마스터가 터키인인데 자기 회사가 따로 있어서
second일수 좀더 쳐준다고 하더라구요. 쉬는날도 카운트 해주고.

집은 지금 3인 1실 쓰고 있어요.
한국 사람은 저랑 다른 한 명 뿐이고..

영어는 안쓸려고 해도 억지로 쓰시게 될거에요

요즘 경기가 안좋은지 유럽에들이 많네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영국.
영국애들 특히 많이 와요. 얘네 엑센트 듣고 있음 나름 매력적이더라구요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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