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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 넘어가다 2 >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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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 유혹에 넘어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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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seonjae 작성일15-03-06 06:52 조회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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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 넘어가다 2




그러니까 수련을 하겠으면 그런 마음으로 하고,
아니면 “금촉하겠습니다” 이런 소리 시시하게 하지 말라고요.


저는 시시한 걸 참 싫어해요.
하겠으면 칼이 들어와도 하고 아니면 준비가 되면 하는 거고……
이렇게 시시하게는 수련 안 시킵니다.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그런 각오로 덤벼야죠.
며칠이라도 좋아요.
“하루 하겠습니다. 3일 해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세요.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라고요.
그런 각오를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수련 욕심 부리지 말라”는 말씀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만 딱 하시고,
기간도 짧게 잡아서 “그 기간에는 내가 어떻게 하겠다” 이렇게 하세요.
기필코 지켜야 되고요.


한꺼번에 다 금촉하겠다? 그걸 어떻게 해요?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달성하고 점점 해 나가다가
나중에는 대단한 목표를 세우고 하는 식으로 진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섣불리 되지가 않습니다.


그게 바로 수련 욕심 부리지 말라는 거예요.
할 수 있는 것만 하세요.
하겠다고 선언했으면 죽어도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수련하는 요령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면 그렇게 쉬운 일을 가지고,
한꺼번에 다 달라붙어서 하겠다고 하니까
하지도 못하고 지레 나자빠지는 겁니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목표는 작게 세우세요.
지금도 하루에 한두 시간, 아침에 한 시간, 저녁에 한 시간만 해도 충분해요.
그런데 과도하게 욕심부리니까 스스로 질려서 못하죠.
수련이 너무 무거워서 못해요.


그런데 하나씩 해봐요.
수련이 왜 무거워요?
오늘 여기 먼저 하나 제거, 내일 저기 먼지 하나 제거,
이렇게 하면 왜 무거우냐고……
과도하게 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재미 붙이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는데
가기도 전부터 벌써 기가 질려서 주저앉고 그러지 마시라고요.
한 발 한 발, 아니 발가락 하나씩 해도 돼요.


00님 얘기를 해서 그분이 수련상태가 이상한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상당한 수준입니다.
욕심을 더 내보자면 그렇다는 거지 상당한 수준에 가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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