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로그인 | 1:1문의

국세청 사칭 사기 사건들 > 전문가 칼럼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 호주소식 + 교민사회(퀸즈랜드) + 사고팔기 + 구인/구직 + 부동산 + Q&A/자유게시판 + 여행/유학 + 포토갤러리 + 전문가칼럼 + 비지니스 + 업소록 + 쿠폰할인 이벤트 + 공지사항

전문가 칼럼 목록

회계 | 국세청 사칭 사기 사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권신정 작성일2015-01-21 08:33 조회2,528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회계사 권신정 입니다. 이제 새해 들어서 벌써 세번째 칼럼 이네요. 이제 여름도 가려는지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저희 집 꼬맹이들도 저녁에는 더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힘들어 하네요.
이번 주 칼럼은 계속 문제가 되는 호주 국세청을 사칭한 사기 사건들 입니다. 국세청에서 마치 세금을 환급해 주는 것처럼 남을 속이기 위해서 숨어서 이메일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세청 계좌를 복구 (restore your account)한다고 하면서, 친절하게도 바이러스까지 덤으로 보냅니다.
이메일은 개인 정보 및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세금을 환급 해준다는 내용인데 의외로 피해자들이 속출합니다. 이분들의 사기 수법도 점점 대담해져서 이메일 주소도 호주 국세청 비슷하게 옵니다. 예전에는 내가 무슨 아프리카 왕자인데 스위스 은행에 다이아몬드하고 돈이 많은데 변호사 비용 없어서 빌려주면 많은 돈을 준다는 아주 긴 이메일은 저도 몇 번 받아 보았습니다. 자꾸 그 생각이 나네요.
독자 여러분이 알아두셔야 할 것은 호주 국세청은 어느 경우에도 이메일로 개인 정보나 손님의 계좌정보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국세청에서 연락 할 때는 손님에게 직접 전화를 하거나, 회계사를 통해서 연락을 합니다. 앞으로 이런 이메일을 받으시면 조용히 쓰레기통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다음은 고의적으로 국세청을 상대로 사기를 벌이는 경우들입니다. 이미 크게 당했던 호주 국세청이 많은 돈을 들여서 모든 시스템을 교체했습니다. 특히, 연금과 세금은 매칭 시스템을 이제는 확실히 구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밖에도 다른 주정부 기관과 연방정부 기관과 전산화가 이루어져서, 고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시려는 분들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있지만, 실제로는 국세청은 광범위한 정부 부처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탈세를 적발하는데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정부 부처들 간에 정보교류가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차량 등록, 사업체 주문서, 기타 부동산과 금융기관 정보까지 다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테크놀로지 때문에, 호주 국세청을 간단히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11년 통계를 보면 1200명의 납세자들이 세금 맟 연금에 관한 탈세와 위반으로 기소되어서 판결을 받았습니다. 심각한 세금 관련 범죄 행위부터 거짓 신고, 허위 정보 제공, 국세청에 등록된 세무사가 아닌데 소득세 환급을 도와주고 수수료를 받은 행위까지 다양합니다. 형량도 3개월에서 10년까지 다양합니다.
새해부터 안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음식 잘 못 드시고 식중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꽤 많네요. 건강한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광고문의 & 제휴문의
Tel 0449 887 944, 070 7017 2667, Email qldvision@gmail.com
Copyright ⓒ DIOPTEC, Queensland Korean Community websi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