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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 새로운 감각이 트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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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seonjae 작성일2014-12-30 06:35 조회1,0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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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각이 트이는 재미




금촉이라고 하면 “금욕”
이렇게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아요.
특정 감각적인 면에서
“나는 그 부분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순서를 그렇게 잡으면 됩니다.


보이는 것은 누구나 다 볼 수 있죠.
하지만 여기서 본다는 거는 눈이 본다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본다는 것이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다 보지 않잖아요.
마음이 가는 사람만 보는 거예요.
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눈으로 봐도 마음이 안 보면 안 보는 거예요.


너무 비판적이고 예민한 분들은
돌아가는 현상을 보지 마세요.
그냥 흘려 보내세요.
그러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계속 시시비비 가리는 분 있죠.
무슨 얘기를 들으면
꼭 내가 이렇고 저러고 해서 그렇다 하면서
남의 시시비비를 가려주고
반드시 판단을 해줘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들어 넘기는 것,
들으면 반대쪽으로 흘러나오고 이렇게 하면서
소리는 들리되 마음으로 듣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세계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훈련이 바로 금촉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쉬운 부분부터 시도하셔서
하루, 하루도 힘들면 8시간, 다음에는 16시간
이렇게 점차 늘려 나가면
감각이 트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 것 따라 하는 재미는 없어요.
그런데 남들이 하는 것 안 하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40-50 평생 해오던 것 계속 하는 것…… 재미없죠.
그런데 “안 하는” 재미가 꽤 있다고요.
남들 하는 것 안 하고
남들이 안 하는 것 하는 재미입니다.
안 듣는 재미, 안 보는 재미, 또 맛보지 않는 재미……
그렇게 하면 다른 감각이 트이는 거예요.


저를 보실 때
“어떻게 저렇게 선계와 통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제게 신이 내려서
접합되고 그런 상태가 아닙니다.
고도의 훈련을 통해서 터득된 능력이에요.


저는 능력이라고 보지도 않지만……
본래 가졌던 기능을 되찾은 것이지
그게 능력이겠어요?
그런 고도의 훈련을 통해서 듣는 것입니다.
바로 금촉입니다.


그러면 보지 않는 것, 듣지 않는 것만 금촉인가?
그게 아니라 보되 반응하지 않는 것,
그런 것도 금촉입니다.


내가 거기 들어가서 같이 끼어서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을 보듯이 보시면 됩니다.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자기가 주인공이 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거예요.


관(觀)한다는 게 뭐냐?
그런 질문을 누가 했는데 바로 그런 겁니다.
자기를 보되 텔레비전에 나오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듯이
남의 일처럼 보는 거예요.
텔레비전 볼 때 감정이 있죠.
무표정으로 보지 않죠.
재미있으면 웃고, 슬프면 울고 그런다고요.


그러나 내가 텔레비전 속에 들어가서
같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제 3자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입니다.
그냥 보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관”입니다.


수련해 오시면서 왜 그런 질문이 없으신지요?
처음 오신 분들이야 당연한데
1년 2년 이상 지내신 분들이
왜 그런 질문이 하나도 없는가?
의문입니다.


수련을 그렇게 안 해서 그런가?
구체적인 질문이 나와야 되는데……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것들에 대해서
수련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고,
어떻게 관해야 되고 이런 질문이 없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수련인데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하는 것,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기 위해 늘 하던 것을 안 해보는 것……


그렇다고 영원히 안 하느냐?
아니에요.
기간을 정해놓고 일시적으로 안 하는 거예요.


언제까지?
내가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수련입니다.
일 주일 해서 안 되면 재시도하고……
그렇게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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