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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 보이는 세계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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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seonjae 작성일2014-12-29 07:31 조회1,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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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세계는 1%



그러면 왜 금촉을 해야 하는가?
할 거 다 하고 수련해도 되지 않겠는가?
금촉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이 가진 열 가지의 감각을 개발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내보낼 때 그렇게 아주 얄궂게 변수를 만들어서 내보내신 것입니다.
보이는 눈을 보지 않아야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도록,
듣지 않아야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도록……


보는 것에 치중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눈은 계속 장님인 채로 가게 되고,
듣는 일에 너무 치중하면
들리지 않는 세계를 듣는 귀는 영원히 잃은 채 가도록
조건을 까다롭게 해놓으신 거예요.


장님은 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감각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죠.
다른 쪽으로 트이게 해놓은 것입니다.


또 금식을 해보면 음식에 대해서 눈이 뜨이는 거예요.
음식을 보는 눈이 생겨요.


음식을 보면
“아, 이것이 나에게 이로운 음식이구나, 해로운 음식이구나,
여기 좋지 않은 것이 들어 있구나” 그런 것을 알 수 있어요.
혓바닥에 딱 대는 순간 알아요.


그런 것이 저절로는 안 되고 음식을 안 먹어보면,
금식을 해보면 혀가 그렇게 발달이 됩니다.



우리의 모든 기능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청각이니 후각이니 하는 것도 그래요.


온갖 냄새 맡는 것을 안 해보면,
옛날에 부흥회 같은 것 할 때 좋은 냄새가 나고
그런 것을 체험하신 분도 있을 텐데,
그런 냄새가 나요.


향기가 납니다.
그런 후각이 트여지는 것입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현실적인 것만 계속 응시하면
보이지 않는 세계는 영원히 보지 못합니다.
한쪽 눈으로만 보는 것과 같죠.


두 눈 똑바로 뜨고 본다고 보는 게 아니에요.
숨어 있는 이치, 섭리는 모르는 채
그냥 나타나는 현상만 그림 보듯이 보는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각으로는
그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이면을 볼 수는 없거든요.
뒤로 가야 뒷면이 보이고 옆으로 가야 옆면이 보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입체적으로 꿰뚫어 볼 수가 없어요.
인체의 시각이라는 것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현상을 보지 않게 되면
그대는 직육면체를 보듯이 안쪽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왜 봐야 하느냐?
이 지구라는 곳이 거의 보이지 않는 세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이는 세계는 1-2%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들리는 것들도 자연의 소리, 물소리 그런 것이 전부인 것 같은데
들리지 않는 세계가 더 많아요.
비중이 그렇다는 거죠.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음악이라든가 좋은 소리가 있지만
그런 것을 듣는 귀를 잠시 닫아야
들리지 않는 세계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조건을 까다롭게 해놓았기 때문에
숨어있는 다섯 가지 감각을 키우려면
보이는 세계, 들리는 세계를 닫아야 합니다.
그래서 금촉을 하라는 것입니다.


기운이라는 것은 어느 쪽으로 통하게 되면
그쪽으로 계속 쓰여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적인 면도 그쪽으로 계속 기운을 쓰면
그쪽으로 발달이 되게 되어 있어요.
또 오감이 다 고르게 발달되기는 어려워서
사람마다 발달된 부분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보는 눈이 굉장히 예리하고,
어떤 사람은 24가지의 음을 구별할 수가 있고,
어떤 사람은 미각이 아주 뛰어나고,
또 후각이나 촉각이 예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다 닫아야만
다른 감각이 열리는 것입니다.


수련이라는 것은
우리가 원래 가지고 태어난 그런 감각을 열기 위한 훈련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죠.


금촉을 한번씩 하다 보면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그런데 어느 쪽으로 계속 기운을 돌리면
계속 그쪽으로 기운이 쓰여지고
나머지 쪽으로는 기운이 가지를 않아요.


기운을 열어놔야, 물고를 튀어놓아야 기운이 그리로 가는 거지,
물꼬조차 틔어놓지 않으면 영원히 그쪽은 모르고 마비된 채
계속 하던 일만 하다가 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금촉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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