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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 연금회사에서 오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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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신정 작성일2011-12-09 12:01 조회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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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회계사 권신정 입니다.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어요? 이번 주에는 연금 회사들이 요즘 보내는 우편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실물경기가 정말 안 좋은 시절인데 몇 일 전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에서 이자율을 0.25% 내렸다는 발표 덕분에 호주 달러도 떨어지고, 현재 은행 주택융자 받으신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뉴스 였습니다. 저도 30년 만기 주택융자인데, 아직 갈 길이 머네요. ㅠ..ㅠ

더 좋은 소식은 내년 2월7일에 또 한 차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또 내렸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이렇게 은행권들의 대출 이자가 내려가는 동안, 노심초사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 현재 호주 연금 회사들이 해당 될 것 같습니다.

고용 시장 위축과 불경기로 인해서 연금 납입액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연금 회사들의 마켓팅이 한창입니다. 연금을 은퇴 나이가 아닌 조기에 환급해준다는 사기사건들도 많아서 국세청에서도 대대적인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니까 정말 평소에는 없던 많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요즘 전화통에 불이 날 정도로 오는 손님들 문의 전화입니다. 연금 회사에서 편지를 받았는데 매우 중요함 (very important)라고 써서 오는 편지들입니다. 연금 회사가 종이값이 남아 도는지 정말 심심하면 보냅니다.

일단 이런 편지들을 받으시면 많은 분들이 당황하십니다. 연금회사에 내가 뭐 잘못한게 있나 생각하셔서, 걱정되어서 전화를 많이 하십니다. 특히, 연금 신규 가입 후에 이런 편지들이 꼭 따라옵니다.

사실 읽어보면 별 내용이 없습니다. 혹시 다른 연금회사에 연금이 있거든 우리 연금 회사로 옮겨주세요라는 내용인데, 왜 그렇게 선정적으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야 광고가 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듯 읽어보면 그 문제의 편지가 완전 백퍼센트 마켓팅용 편지입니다. 그러니, 당황하지 마시고, 잘 읽으신 다음에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

제가 주로 근무하는 써퍼스 파라다이스 사무실은 이제 스쿨리가 끝나서 조용해 진 것 같습니다. 밤에 일을 하려고 하면, 정말 아이들이 비명에 가까운 고함을 지르고, 경찰 싸이렌 소리에 정말 지난 몇 주 동안 시끄러웠는데 그 아이들이 다 어디로 간 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네요.

날씨도 점점 이상해 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는 계속 비가 오고 기온도 내려가서 다시 긴 팔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물론, 감기도 정말 유행이고요. 아이들 유치원에 보내시는 부모님들은 벌써 애들이 콧물이 줄줄 흘러서 걱정하십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유익한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주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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