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보험회사는 제공하는 보험기능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많은 보험회사들이 General Insurance와 Personal
Risk Insurance 상품을 모두 제공하고 있지만 각각의 서비스에
있어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회사들은 다음과 같다.

General Insurance: 취급되는 보험이 주로 빌딩보험, 자동차보험, 사업장
보험 등과 같이 서비스의 제공이 특정 개개인의 특수한 상황이나 다른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적인 상품기능으로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보험서비스이다.- Suncorp, AMP, NRMA, RACQ, AAMI,
QBE, AON 등이 있다.

Personal Risk Insurance: General Insurance와 달리 보험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그 개인의 특수한 상황까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이 된 상태에서 그에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보험 상품이 제공되기 전까지 더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보험으로 생명보험, 암을 비롯한 질병/장애 보험, 소득보장보험 등이
그에 해당된다. - AMP, Asteron, AXA, Comminsure, MLC, OnePath, BT Insurance,
Tower 및 Zurich 등의 회사들이다.

대표적인 Personal Risk Insurance 몇 가지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생명보험(Life Cover): 명칭에서 그렇듯 보험가입자가 사망 또는 12개월 이내에
사망한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을 때 약속한 금액이 보험 가입자가 신청서에 지정한
보험수익자에게 일시불로 지급된다.

사망은 보험가입일로부터 13개월이 경과한 후 부터의 자살까지 포함한다.

􀀀 한국과 다른 점

질병보험(Trauma Cover): 대표적인 암, 뇌졸증, 치매, 심근경색 등과
같은 질병을 포함한 약 50여가지에 해당되는 질병의 의사 진단이 있는 경우
보험가입자에게 약정한 금액이 일시불로 지급된다. 암 중 일부 암

예를 들어 전립선암, 피부암, 그리고 자궁경부암 등에 있어서는
진단 그 자체 만으로는 보호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즉 암의 전이전 단계의 피부함,
전립선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약정 금액 전부가 지급되지 않고 20%가 우선 지급되기도 한다.

장애 보험(Total Permanent Disability Cover): 보험가입자가 영구장애 재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액이 일시불로 지급된다.

여기서의 영구 장애 기준은 두 팔 또는 두 다리를 모두 잃는다든가 완전 실명 청각장애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을 할 수
없는 정도의 장애를 의미한다.

소득보장보험(Income Protection Cover):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하여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아프기 전 자신 소득의 75%를 약속한 기간 동안 매월
지급하는 보험이다. 보장금액인 자기 소득의 75%는 모든 보험회사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100%가 아닌 75%를 지급하는 이유는 보험가입자를 다시 일터로
복귀토록 하기 위한 장치이다.

Business Buy/Sell Agreement Insurance: 많은 사람들에게 낯 익지
않은 상품인데 중소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 특히 동업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보호장치이다. 비지니스 파트너의 재해 시
그로 인한 비지니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