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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010 년 4월 10일) >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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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학회 | 어제는....!! (2010 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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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잔디 작성일2018-06-11 21:31 조회1,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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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010 년 4월 10 일) /초록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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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전날 붙여준 작은 속눈썹 어색해
꼬까옷 다리면서도 불편한 마음

어릴적 칠보단장 아기 엄마손에
요리조리 찰칵 찰칵 다녔건만.

십수년이 흐르니 어색엄마  차 태우고
뛰뛰빵빵 먼길 잘도 떠나네  

예쁜옷이 부끄러워 고개들지 못하는데
천만다행 한복 선배 눈이 환하네

똘똘이 글쟁이들 수상소감 청산유수
어색자리 남부끄러 단 한마디 내보내고

찍어대는 찰칵소리 이리저리 피해가다
유명시인 문학강의 열심히 귀 담그고

힘겨운 행사마감 불현듯 배고픔.
소문듣고 축하마당 밥사주신 감사 지인

어두움에 반짝이는 그리운 나에 카페
화장실 들어서니 그제서야 웃음웃음

빈공간에 예쁜척도 습관안된 기인세월
사진보니 요상해서 골방안에 가두려다

그래도 추억이라 할수없이 공개하네
가문의 영광이라 남편앞에 까불으고

유명가수 불러내어 축제의 밤 기록한다. 

 

추신

 


수상소감!
참..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글쓰기는 쉽게 해왔지만, 어렵군요.^^

한 인생을 살다보니 머리에 입력이 되고 가슴안 에 저장된 삶의 이야기들.
어찌보면 한 사람의 가슴안 엔 무수한 글밭이 저장된 보물상자 라고나 할까요.
삶의 희로애락이 피워낸 아름다운 꽃밭이요, 기쁨과 슬픔. 충격의 저장함 에서
하나 하나 끄집어 내어 정성스레 밥을 짓듯.작품으로 승화시킨 삶의 이야기들.

그것은 시가 되기도 수필이란 이름과 동화요 소설이라 부르기도 하더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잊혀질지도 모를 중요한 삶의 기록이요, 하나하나
풀어내는 스트레스요, 엔돌핀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쁨 이었습니다.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만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삶의 소재를 가지고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생활이란 생각이 듭니다.

바닷가의 모래알 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들이 모두 같은 성향은 아니기에 써올려진 글에 모두가 공감을 할수는 없으리라
보지만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공유 해주신다면 더욱 고맙고 감사 드릴뿐이지요.

저의 미흡한... 시라 불리워진 노을이 아름다운 이유와 수필이라 정해진 인생행로가
너무 감사하게도 합격의 예쁜 꽃바구니에 담겨진걸 알게된 저의 2010년 생일날!
올해의 생일은 특별한 추억으로 기쁨을 더해 주었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발견 해주시고 용기를 더해주신 문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오며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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